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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이 받은 오피셜 미남 인증 목록.list

BTS의 리더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미남, 진.

프로필 by 라효진 2025.07.21

수많은 스타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으로 거론되지만, 방탄소년단(BTS) 진은 그 중에서도 세계적인 주목과 인증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 BTS가 처음 미국 빌보드 시상식에 등장했을 때, 그의 빼어난 외모 덕에 ‘왼세남'(third one from the left, 왼쪽에서 세번째에 서 있는 남자)이라는 밈까지 탄생할 정도였죠. 물론 글로벌 스타 BTS의 인지도도 한 몫 했겠지만, 세계의 다양한 집단과 기관에서 각자 근거를 제시하며 진을 세계 최고의 미남으로 치켜세우는 중입니다.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에 진이 출연해 이러한 주목에 대한 소감을 직접 밝혔습니다. MC 김성주는 진에 대해 “별명이 '월드 와이드 핸섬'이다. 그런데 그냥 별명이 아니고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리서치가 있다”라며 예시들을 열거했는데요. 그러면서 그에게 “외모 1등으로 사는 사람의 마음은 어떠냐”라고 질문했어요. 진은 수줍음 없이 “아침에 샤워하고 나면 화장실에서 3시간 동안 못 나온다, 너무 잘생겨서”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죠. 이어 “거울을 보고 있으면 조각 같은 얼굴이 바로 앞에 있다. 처음에는 그냥 보고 있다가, 정신 차려보면 거울 바로 앞에 얼굴을 대고 있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고요. 김성주가 “하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다 보면 손사래 치기도 힘들다”라고 말하자 진 또한 “저도 처음에는 아니라고 말했었는데 나중엔 다들 그러시니까 즐기게 됐다. 칭찬 받는 건 좋은 거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진에게 가장 먼저 공식적으로 ‘월드 와이드 핸섬’ 별명을 가져다 준 건 2018년이었습니다. SCM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익명의 해외 성형외과 의사들의 리서치 결과를 내놓은 것인데요. 매체에 따르면 당시 성형외과 의사들은 269명의 아시아 남성 얼굴을 분석했고 그 결과 진의 얼굴이 ‘1:1.618’이라는 황금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과학적, 수학적으로 거의 완벽한 얼굴’이라는 평을 내놨습니다. 그의 졸업 사진에 황금 비율 마스크를 가져다 대면 정확하게 맞았다는 이야기를 증명한 셈이죠. 이어 그 해 10월에는 러시아의 유서 깊은 아트스쿨 카잔에서 ‘Naturally Art Face’ 1위가 된 진이었습니다. 이는 성형하지 않은 인물 중 미술적으로 황금비율을 가진 자연스러운 얼굴이라는 평가라네요.



2021년에는 포브스 코리아와 아이돌 챔프에서 진행한 투표를 통해 밈이 아닌 실제 ‘포브스 선정 K-팝 비주얼 1위’로 등극했습니다. 당시 진은 36.7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8만 1396표)을 자랑했는데요. 이 기세에 힘입어 그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해외 매체의 조사를 비롯한 비주얼 관련 다양한 투표에서 총 15관왕을 달성하며 전세계적인 위상을 증명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은 체코의 인형 장인들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조각 같은 얼굴' 1위, 네덜란드 비주얼 아티스트팀 슬루이 페인팅(Sluis Painting)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얼굴' 1위, 아일랜드의 헬스케어 연구소에서 뽑은 '고대 그리스 조각상과 얼굴 비율이 일치하는 미의 남신' 등이 있네요. 특히 체코 인형회사인 시지돌릭(CzDollic)은 “진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균형 잡힌 계란형 얼굴을 지니고 있으며 그의 입은 아름다운 곡선을 보여준다”라며 진의 얼굴을 3차원으로 제작한 크리스탈 트로피를 그에게 선물하기도 했어요.


가장 놀라운 득표율을 보였던 것은 2022년 독일 매체 스턴마이스터(Sternmeister)에서 진행한 투표였습니다. 영양학자 및 피트니스 전문가들은 21세기 전세계 배우와 가수, 운동선수 중 완벽한 얼굴 구조와 건강한 피부를 바탕으로 남녀 상위 20명의 후보를 뽑았어요. 진은 유일하게 후보에 오른 아시안이었습니다. 이 투표는 유효한 결과를 얻기 위해 2달 간 공개 투표 및 언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진행됐다고 해요. 그는 이 투표에서 91.65%라는 믿기 힘든 득표율을 기록하며 ‘21세기 세계 최고 미남’으로 뽑힘과 동시에 대중적인 아름다움을 입증했습니다. 한편 ‘21세기 세계 최고 미녀’ 부문은 스칼렛 요한슨이 함께 선정됐다고 하네요. 더불어 진은 군 복무 중인 2023~2024년에도 인터내셔널 온라인 투표 웹사이트 '피플스 보트'(Peoples Vote)에서 진행된 '세계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 2023'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때 득표율은 총 259만 7271표를 얻어 52.26%라고 하니, 가히 압도적인 지지율이군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글 김보
  • 사진 진 인스타그램 · JTBC · 스턴마이스터 · 시지돌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