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진짜 결혼 발표와 함께 한 말
모두가 '깜짝 카메라'로 의심한 김종국의 결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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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카메라'가 아닙니다. 늘 화두에 올랐던 김종국의 결혼이 드디어 결정됐습니다. 그는 십수 년을 함께 해 온 SBS <런닝맨>의 18일 녹화 도중 결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장에서 김종국의 선언을 듣던 출연진과 게스트, 제작진 모두 그 진위 여부(?)를 의심할 만큼 철통 보안 속에 알려진 내용입니다. <런닝맨>에서 "결혼 소식은 (모두에게) 기사로 전하겠다"라던 김종국의 농담이 현실이 된 걸까요?
같은 날 김종국은 팬카페에 "언젠가 제가 이런 글을 써서 올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 속으로 준비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저 장가 간다"라고 적은 손편지를 올렸습니다. 그는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라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어요.
김종국이 '티를 냈던' 부분 중 가장 화제가 된 건 그가 올해 초 서울 강남 소재 빌라를 약 62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신혼집을 산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자, 김종국은 "맞는 이야기다. 준비는 해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그가 진짜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걸 눈치 챈 이들은 적었지만요.

김종국의 첫 결혼 발표가 담길 <런닝맨> 촬영 분량은 당초 다음달 7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제작진은 해당 회차를 일주일 앞당겨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올린다고 하고요. 예비신부에 대한 추측도 난무하고 있지만, 김종국 측은 구체적 정보를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신혼여행은 예식 이후에도 미리 잡아 둔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뒤에 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김종국 인스타그램 · SBS
- 영상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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