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약혼 발표에서 발견된 숫자의 비밀

전 세계를 뒤흔든 달콤한 소식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와의 약혼을 공식 발표했죠. 팝스타와 미식축구 스타가 2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taylorswift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정원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Your English teacher and your gym teacher are getting married(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합니다)"라는 위트 있는 문구를 남겼는데요.

그들의 인연은 2023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트래비스 켈시가 팟캐스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에서 연락처가 적힌 우정 팔찌를 건네려 했지만 실패했던 일화를 밝혔는데요. 그해 9월,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래비스 켈시의 NFL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그들의 관계가 세상에 처음 공개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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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 속 테일러 스위프트의 손에는 약혼 반지가 빛나고 있었죠. 팬들은 즉시 이 반지에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은 약혼 소식을 전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해석하기에 바빴습니다. 12월 13일에 태어난 테일러 스위프트는 13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트래비스 켈시와의 약혼 게시물은 미국 동부 기준 오후 1시, 즉 13시에 공개됐죠. 여기에 더해 발표일인 8월 26일 역시 13 + 13 = 26이라는 계산과 맞아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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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약혼은 단순한 스타 커플의 소식 그 이상입니다. 콘서트 무대와 미식축구 경기장을 오가며 서로의 세계관을 존중해 온 그들의 관계가 결혼이라는 새로운 챕터로 접어드는데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커플답게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약혼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그리고 팬덤의 경계를 넘어 또 하나의 빅 이벤트와 다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