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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줄 서서 먹는 버터떡 맛집 3

겉은 바삭한데 속은 쫀득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디저트.

프로필 by 이인혜 2026.03.10

최근 디저트 시장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SNS를 뜨겁게 달궜던 두바이 쫀득 쿠키의 열풍이 지나간 자리를 중국식 디저트인 '버터떡'이 채우고 있거든요. 찹쌀 반죽에 버터를 넣어 구워낸 이 디저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겉바속쫀' 식감 덕분에 새로운 간식 강자로 떠오르는 중. 지금 주목받는 버터떡 맛집 3곳을 정리했으니 매장 방문 전 살펴보세요.



#01. 이웃집 통통이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이웃집 통통이>는 국내에서 버터떡을 처음으로 선보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버터떡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 겉면은 까눌레처럼 바삭한데, 속은 찹쌀도넛처럼 쫀득해서 씹는 즐거움을 선사하죠.



버터떡은 현재 압구정점과 망원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매장 오픈과 동시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요. 다만 보통 12시에서 13시경이면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여유롭게 맛보고 싶다면 점심시간 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1인당 구매 수량은 3세트로 제한돼 있으니 방문 전 꼭 체크해 보세요.



#02. 카페 이오이


<카페 이오이> 버터떡

<카페 이오이> 버터떡


서울 마포구 대흥역 인근의 <카페 이오이>는 귀여운 하트 모양 버터떡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개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덕분에 가볍게 사 먹기 좋은 것도 장점이죠. 실제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겉은 바삭한 호두과자 같은데 속은 촉촉한 델리만쥬 같다"는 흥미로운 식감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버터떡만 먹으면 약간 아쉬울지도 몰라요. 이곳은 설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떡카페거든요. 말차와 얼그레이, 슈크림 등 다양한 설기 라인업이 준비된 만큼 설기를 함께 맛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한국적인 디저트와 현대적인 버터떡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테니까요.



#03. 구십이도


<구십이도> 버터떡

<구십이도> 버터떡


<구십이도>는 상하이 유학생 출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야말로 '정통의 맛'을 자랑해요. 최근 이곳을 찾은 중국인 손님이 "고향에서 먹던 바로 그 맛과 모양"이라며 감탄했다는 일화가 알려지면서, 현지의 맛을 궁금해하는 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의 버터떡은 버터의 고소한 향이 반죽 깊숙이 배어 있어 씹을수록 풍미가 진해지는 게 특징. 사장님의 팁에 따르면 아메리카노와도 잘 어울리지만 중국식 간식인 만큼 부드러운 밀크티와 곁들였을 때 더욱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버터떡은 매장마다 추구하는 스타일과 디자인이 조금씩 달라서 취향껏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브레드 사우루스>의 버터떡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마치 에그타르트 푸딩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거든요. 그런가 하면 <르우>는 화려한 꽃 모양으로, <오우드 성수>는 마들렌 모양으로 버터떡을 선보여 눈길을 끕니다.


<르우> 버터떡

<르우> 버터떡

<오우드 성수> 버터떡

<오우드 성수> 버터떡


참, 버터떡은 갓 구워냈을 때 가장 맛있다는데요. 그게 어려울 경우 에어프라이어로 살짝 데우면 처음 식감에 가깝게 즐길 수 있다고 해요. 기호에 따라 연유나 시럽 등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 더욱 달콤하고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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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