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깃든 반클리프 아펠의 알함브라 컬렉션
네잎클로버에서 시작된 알함브라 컬렉션. 다채로운 소재와 색채에 정교한 장인 정신이 어우러져 알함브라 컬렉션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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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출시된 옐로 골드와 그린 아게이트 소재의 알함브라 네크리스.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알함브라 컬렉션은 아주 작은 상징에서 시작됐다. 희망과 긍정, 그리고 행운. 특히 ‘행운’은 반클리프 아펠이 오랫동안 소중히 여겨온 가치다. 메종의 창립 일가인 자크 아펠은 직원들에게 ‘Don’t Quit(희망을 잃지 말라)’라는 제목의 시와 함께 네잎클로버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처럼 네잎클로버는 메종을 상징하는 모티프로 자리 잡았고, 반클리프 아펠은 이 의미 있는 상징에 다채로운 예술성과 정교한 장인 정신이 깃든 알함브라 컬렉션의 서사를 이어왔다.
1968년, 반클리프 아펠은 메종의 소중한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모티프로 한 알함브라 롱 네크리스를 선보이며 알함브라 컬렉션의 시작을 알렸다. 네잎클로버 주위로 섬세하게 표현된 골드 비즈는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우아한 존재감을 더했다. 이후 2018년, 메종의 전통적인 인그레이빙 기법에서 영감을 받은 기요셰 장식을 적용해 빛을 섬세하게 반사하며 마치 햇살이 퍼지는 듯한 광채를 표현했다. 이에 더해 2021년에는 시크릿 펜던트 워치를 선보이며 알함브라 컬렉션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973년에 발견한 반클리프 아펠의 카탈로그.
우리가 알함브라 컬렉션에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감상의 재미를 주는 다채로운 소재와 색채를 사용한 것. 깊은 레드의 커넬리언부터 짙은 블랙 오닉스, 푸르른 그린 말라카이트, 무지갯빛 화이트 마더 오브 펄에 이르기까지, 알함브라 컬렉션만의 독자적인 주얼리 팔레트를 완성했다. 이에 엄선된 스톤이 세심한 커팅과 폴리싱 과정을 거쳐, 주얼리를 넘어선 하나의 작품으로 피어났다.
로즈 골드와 그레이 마더 오브 펄, 다이아몬드 소재의 모티프 20개로 이루어진 반클리프 아펠의 빈티지 알함브라 롱 네크리스.
마치 카멜레온과 같이 변화무쌍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반클리프 아펠의 주얼리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왔다. 그 정점에 서 있는 알함브라 컬렉션은 정형화된 규칙에 머무르지 않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해석이 가능한 예술 작품으로써 자리했다. 반클리프 아펠은 앞으로도 뛰어난 예술성과 오랜 헤리티지가 깃든 알함브라 컬렉션의 세계를 아름답게 조각할 것이다.
Credit
- 에디터 이유빈(미디어랩)
- 사진 반클리프 아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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