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유행 안 타고 오래 신는 가을 부츠는 ‘이것’이래요

올가을 부츠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습니다.

프로필 by 임채원 2026.10.06

레트로 무드의 키튼 힐부터 보헤미안 스타일의 스웨이드 부츠, 우아한 페이턴트 레더 부츠, 프린지와 메탈 버클로 장식한 자유로운 스타일의 부츠까지. 다양한 실루엣과 디테일로 돌아온 올가을 부츠를 살펴볼까요?



뾰족하거나 둥글거나


작고 낮은 굽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고, 부담 없이 신기 좋은 키튼 힐 부츠의 인기는 계속됩니다. 특히나 뾰족한 앞코는 올시즌 트렌드인 1990년대의 레트로한 무드까지 살릴 수 있죠. 날렵한 포인티드 토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는 한편, 둥근 앞코의 부츠도 거리에서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곡선 라인이 잘 빠진 라이딩 부츠 디자인이 그 예죠.



스틸레토부터 슬라우치까지, 뉴 트렌드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하는 스틸레토 힐 부츠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높은 굽이 다리를 길고 곧게 연출해 페미닌한 매력을 한껏 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슬라우치 트렌드의 부상으로 부드러운 가죽이 자연스럽게 주름지는 슬라우치 부츠 역시 이번 시즌 하나쯤 갖춰둘 만한 아이템. 블록 힐과 스퀘어 토 부츠는 레트로하면서도 청바지, 와이드 팬츠 등 가을 옷차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올가을 더 풍성해진 소재


소재의 선택지는 한층 넓어졌습니다. 광택감 있는 페이턴트 레더부터 매끈하거나 질감이 살아 있는 가죽, 스플릿 레더와 스웨이드까지 다채로운 소재가 부츠에 깊이감을 더합니다. 여기에 파이톤과 레오퍼드 패턴을 더한 디자인은 심플한 겨울 룩에 강렬한 포인트가 되어줄 겁니다.



블랙 다음 컬러는?


메인 컬러는 역시 블랙과 초콜릿 브라운. 하지만 이번 시즌엔 클래식한 색감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옐로, 카멜, 딥 레드, 버건디, 카키 등 그윽한 색감이 가을 겨울 스타일에 생기를 더합니다. 오묘하고 은근한 컬러감이 아주 엣지 있는 인상을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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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Juliette Lécuyer
  • 이미지 GettyImages ∙ Launchmetrics Spot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