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기다리다 '이 옷' 꺼내버렸습니다
캐롤만 미리 들으라는 법 있나요? 빨간색으로 미리 시작하는 홀리데이 드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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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까지 아직 한 달도 더 남았는데 벌써 캐롤을 듣고 있다면? 이번 달부터 옷장에서 빨간색 아이템을 하나씩 꺼내 보세요. 아직 트리를 꺼내기에는 이른 것 같지만, 그렇다고 연말의 설렘을 12월까지 미뤄둘 필요는 없으니까요. 포근한 레드 니트부터 새빨간 스틸레토 힐, 발끝에 위트를 더하는 양말과 가방까지! 12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홀리데이 드레싱을 조금 일찍 시작해 보세요.
@pdm.clara
가장 쉬운 홀리데이 드레싱
@sina.anjulie
@sina.anjulie
제일 쉽게 레드 룩을 즐기는 방법은 단연 상의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죠. 캐주얼한 레드 스웨트 셔츠에 데님 팬츠 조합이 좋은 예! 목을 조이지 않는 라운드넥 스웨트에 여유로운 실루엣의 청바지를 입고, 머리는 무심하게 번 헤어로 묶은 스타일을 연출해 보세요. 특별한 액세서리나 화려한 스타일링 없이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이 완성될 거예요. 이때 스웨트 셔츠 안에 흰색 기본 티를 받쳐 입어 주는 센스도 잊지 마시고요.
@clairerose
@clairerose
박시하고 여유로운 핏의 레드 셔츠는 블랙 미디스커트부터 슬림한 데님 팬츠까지, 어떤 하의와도 근사하게 어울리죠. 스타일링의 핵심은 셔츠를 지나치게 단정하게 입지 않는 것! 소매를 무심하게 걷어 올리거나 앞자락만 바지 안에 넣어 자연스러운 볼륨을 살려보세요. 단추를 한두 개 풀고 가느다란 목걸이를 더하면 한층 여유롭고 세련된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셔츠 자체로 존재감이 충분하니 가방과 신발은 블랙이나 다크 브라운처럼 차분한 컬러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겠죠. 여기에 블랙 레더 재킷이나 베이지 트렌치코트를 걸치면 11월의 쌀쌀한 날씨에도 잘 어울리는 홀리데이 룩이 완성됩니다.
@clairerose
@clairerose
추울수록 더 따뜻해 보이는 빨간색 니트. 부드러운 울과 캐시미어, 도톰한 코튼처럼 포근한 소재에 레드 컬러가 더해지면 강렬한 색도 한결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때 주목할 것은 빨간색의 미묘한 온도 차이! 오렌지빛이 감도는 토마토 레드는 경쾌하고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푸른 기운이 살짝 섞인 체리 레드는 선명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선사하죠. 잘 숙성된 와인처럼 짙은 버건디는 한층 차분하고 우아한 매력을 지녔고요. 평소 블랙과 그레이를 즐겨 입는다면 체리 레드나 버건디를, 베이지와 카멜 계열의 옷이 많다면 따뜻한 토마토 레드를 선택해 보세요.
양말 한 켤레의 위트
@sina.anjulie
@sina.anjulie
은근한 레드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시선을 발끝으로 돌려보세요. 블랙 팬츠와 슈즈 사이로 살짝 드러나는 새빨간 양말이나 레드 뮬처럼 말이에요. 단정한 옷차림에 불쑥 등장한 빨간색이 뜻밖의 위트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주죠. 이런 한 끗 차이의 스타일링을 즐긴다면 블랙 로퍼와 그레이 슬랙스 사이에 레드 양말을 매치하거나, 짙은 생지 데님의 밑단을 살짝 접어 붉은색이 보이도록 연출해 보세요. 레드 플랫 슈즈에는 화이트 삭스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클래식한 아이템에 장난스러운 포인트가 더해져 한층 경쾌하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완성되죠. 빨간색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장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평범한 코트도 특별해지는 마법, 레드 백의 힘
@ceciliemoosgaard
@ceciliemoosgaard
가방 하나로 빨간색의 매력을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앙증맞은 레드 숄더백이나 미니 토트백은 평소 즐겨 입던 니트와 데님, 코트 차림에 산뜻한 생기를 불어넣죠. 이때 신발까지 빨간색으로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블랙이나 브라운 슈즈로 색의 균형을 잡아주면 한층 세련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완성되니까요.
@ceciliemoosgaard
빨간색이 블랙과 그레이에만 찰떡인 건 아니죠. 베이지와 카멜처럼 따뜻한 뉴트럴 컬러와 만나면 강렬한 색도 한결 부드럽고 클래식하게 느껴지는데요. 넉넉한 트렌치코트에 편안한 데님 팬츠를 입고, 붉은 기가 감도는 브라운 백을 무심하게 들어보세요. 여기에 레드 머플러나 장갑을 더해도 좋습니다. 익숙한 겨울옷을 새로 장만하지 않아도 작은 색의 변화만으로 연말의 설렘을 충분히 불러올 수 있으니까요!
Credit
- 글 박은아
- 사진 각 인스타그램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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