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밋밋한 겨울 패션 마침표는 머플러가 찍습니다

얇거나 두툼하거나 재치 있거나, 올겨울 머플러 사기 전 안 보면 후회할 트렌드가 여기 있습니다.

프로필 by 라효진 202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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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나 패딩은 이미 꺼냈고, 입고 나가려는데 룩이 어딘가 밋밋해 보입니다. 이때 필요한 건 새 외투가 아니라 머플러예요. 목에 두르는 것만으로 전체 분위기가 달라지니까요. 지난 시즌에 이어 올겨울에도 가늘고 긴 머플러가 계속 보일 듯한데요. 더불어 볼드한 모양과 강렬한 컬러의 머플러들이 겨울 스타일링에 단단히 한 몫 할 전망입니다 . 이번 시즌 목을 따뜻하고 트렌디하게 지켜줄 머플러들을 확인하세요.


@marianabvmartins

@marianabvmartins


스트라이프 & 씬 머플러

@lunaisabellaa @lunaisabellaa

얇은 머플러는 아직 두꺼운 목도리가 부담스러운 환절기부터 한겨울 이너 레이어드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가볍게 둘러 늘어뜨리기만 해도 충분하고, 코트 안에 넣어 둘러도 부피감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돼요. 여기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지면 단순한 코디에 리듬감이 생깁니다. 니트에 청바지처럼 무난한 조합도 줄무늬 하나로 눈길이 가고, 무채색 아우터와 매치하면 패턴이 자연스럽게 포인트 역할을 해요.


볼드 & 컬러

@vidanilsson @marianabvmartins

크고 두툼한 볼드 머플러도 올겨울 눈에 띌 것 같아요. 목을 넉넉하게 감싸는 볼륨감만으로도 실루엣이 달라지고, 쨍한 컬러가 더해지면 머플러 하나가 패션의 중심을 잡기까지 하거든요. 이번엔 블루 계열의 머플러를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블랙, 그레이, 베이지처럼 차분한 겨울 아우터 위에서 블루는 가장 선명하게 대비를 만들어냅니다. 차가운 공기 같은 컬러감이 오히려 시원하고 감도 있게 읽혀요. 다른 아이템은 최대한 단순하게 가져가고 머플러 하나로 승부를 보는 것이 가장 세련된 방법입니다.


그래픽 포인트

@eviwave @eviwave

머플러 위에 그래픽이 들어가면 시선이 목 언저리로 모입니다. 로고나 레터링, 아트워크처럼 그래픽 자체가 말을 거는 디자인은 단색 머플러와는 전혀 다른 존재감을 만들어요. 이런 머플러를 고를 때는 나머지를 최대한 덜어내는 편이 좋습니다. 무채색 코트와 심플한 이너만 받쳐도 그래픽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고, 한 번 둘러 늘어뜨리는 걸로 충분히 완성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평범한 겨울 룩에 재치 있는 한 방을 더하고 싶은 날, 가장 쉽게 꺼낼 수 있는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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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성희
  • 사진 인스타그램 · 각 제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