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Y존은 소중하니까!

바닷가와 수영장은 세균 천국. 그렇다면 나의 Y존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 전문가의 조언과 꼭 하나 구비해야할 약산성 여성청결제.

프로필 by ELLE 2015.07.25
DEXT5 Editor

 

(왼쪽부터)

100% 유기농 청결제는 젤 이지엔 앙띰, 2만9천원, 갸마르드 by 온뜨레.
수시로 분사해 냄새와 가려움을 예방하는 인티메이트 미스트, 2만3천원, 알롱

 

 

 

 

 

 

(왼쪽부터)

외음부 염기성(ph)과 유사한 약산성 여성 청결제는 카네스케어 데일리, 1만8천원, 바이엘 헬스케어.
99.7%의 천연 유래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후리 앤 후리 소프트 폼, 2만5천원대, 프리메라.

 

 

 

바닷가나 계곡, 워터파크까지. 여름만 되면 물놀이에 잔뜩 들뜨곤 하지만 ‘물 반 사람 반’인 물속에 몸을 담그는 것은 꺼림칙하다. 염분 때문에 바닷물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지난해 부산의 한 해수욕장은 기준치 수십 배의 균이 검출돼 입욕이 금지됐으며, 에디터 역시 바닷물 속에 이물질이 떠다니는 것에 경악, 허벅지 아래로만 다리를 담갔던 경험이 있다. 염소 처리를 하는 수영장일지라도 고인 물은 대장균과 기생충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피부야 클렌징을 철저히 하면 되겠지만 Y존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온종일 젖은 수영복을 입는 것을 피하세요. 세균을 없애겠다고 물이나 비누로 과도하게 닦아내는 것 역시 질 내의 산성도를 흐트러뜨려 세균을 번식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죠. 물놀이 후에는 약산성의 여성청결제로 꼼꼼히 세정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 통풍이 잘되도록 하세요.” 세린산부인과 김유리 원장의 조언. 그럼에도 평소보다 분비물이 늘거나 가려움, 냄새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을 것.

 

 

 

Credit

  • PHOTOGRAPHER Xavi Gordo
  • 전성곤 STYLIST Immaculada Mateos Jimenz EDITORS 김미구
  • 박세연
  • 정윤지
  • 천나리 DESIGN 전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