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박나래와 안유성 명장이 한 일

이어지는 마음들.

프로필 by 이인혜 2024.12.31
박나래

박나래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방송인 박나래가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박나래는 사고 발생 당일, 관할 지자체에 연락해 기부했다고 합니다. 기부 액수는 박나래의 의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그는 같은 날 SNS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면서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나래는 이번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군 출신으로 목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지난 2019년 박나래가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자, 그의 고향에선 이를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박나래에 이어 티빙 <환승연애2>로 이름을 알렸던 이나연, 러블리즈 진, 방송인 이승윤도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이나연의 경우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히면서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SNS로 기부 사실 밝힌 이나연

SNS로 기부 사실 밝힌 이나연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안유성 셰프도 나섰습니다. 광주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안 셰프는 지난 30일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에게 김밥 200인분을 전달했다는군요. 그러면서 "마음이 먹먹하고 너무 안타까워 일하다가 뛰쳐나왔다"라고 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떡국을 준비해 유가족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안유성 셰프

안유성 셰프


관련기사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