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 '이 드레스' 없는 여름은 최악인 이유

여름엔 생각보다 많은 걸 입지 않아도 됩니다. 얇고 가벼운 슬리브리스 드레스 하나로 충분하니까요. 단독으로 걸치는 게 조금 심심하다면 벨트를 더하거나, 니트를 허리에 묶는 식으로 변주를 더할 수도 있고요. 올여름, 무한히 응용할 수 있는 슬리브리스 드레스 스타일링 팁 6가지를 확인해 볼까요?

@kimturkington_

단연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가장 클래식하게 즐기는 방법일 테죠. 정직하게 떨어지는 클래식한 실루엣의 LBD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입니다. 여기에 같은 블랙 컬러의 플립플롭과 미니 백으로 군더더기 없는 룩을 완성했네요. 여름 저녁의 따뜻한 공기와 완벽히 어우러지는 심플한 조합이죠. 덜어낼수록 존재감은 더욱 짙어진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미니멀리스트의 바이블과도 같은 여름 드레스 룩이네요.

@alicepilate

여름 휴가에 화이트 드레스가 빠질 수 없죠. 베이직한 화이트 슬리브리스 드레스에 커다란 라탄 백과 브라운 플랫 슈즈를 더하니 순식간에 지중해 바캉스 룩이 완성됐네요. 무심한 로우 번과 가벼운 액세서리로 힘을 빼니 외려 우아함이 더욱 돋보이죠.

@double3xposur

바람처럼 가벼운 실크 슬립 드레스를 입을 땐 얇은 벨트를 더해보세요. 보헤미안 무드 드레스 특유의 느슨한 실루엣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벨트 하나로 확실한 포인트를 줬군요. 고른 드레스가 지나치게 페미닌하다면 투박한 벨트 하나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chloekathbutler

은은한 레몬 컬러의 미니멀한 슬립 드레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건 다름 아닌 아우터입니다. 매년 여름 냉방병으로 고생한다면 무더위에도 얇은 카디건은 필수죠. 자연스럽게 허리에 묶은 카디건에 산뜻한 레드 플립플롭까지 더하니, 무심하면서도 멋스러운 일상 룩이 금방 완성됐군요.

@annelauremai

심플한 블랙 미니 슬리브리스 드레스는 단독으로 입어도 멋스럽지만, 특별한 날엔 허리에 스카프를 묶어 실루엣을 살짝 잡아보세요. 여기에 깨끗한 화이트 플랫슈즈와 볼드한 뱅글, 카키 컬러 백까지, 소소한 디테일을 더하면 룩의 밀도가 한층 높아지죠. 약간의 터치로 미니멀한 드레스에 변주를 주고 싶은 날 참고하면 좋겠죠?

@vicmontanari

노출이 많은 슬리브리스 드레스가 망설여진다면, ‘투 머치’ 레이어링으로 분위기를 아예 비틀어보세요. 경쾌한 플라워 프린팅이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슬리브리스 드레스에 톱과 니삭스를 매치하니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죠? 게다가 컬러 포인트를 더한 스니커즈와 레트로한 무드의 백까지 덧입히니 더없이 유쾌한 믹스 매치 룩이 완성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