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자켓을 단 하나만 고르라면 이거다
가을에 블레이저 안 좋아하는 거 어떻게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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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포문을 여는 대표 아이템이 있다면 단연 블레이저일 텐데요. 수많은 아우터 중에서도 블레이저는 더위가 가시기 시작할 즈음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아이템 중 하나죠. 과거에는 단조롭고 포멀한 스타일로만 인식됐다면 이제는 다양한 디자인, 실루엣, 스타일링을 통해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elisa_nijman
칼 단발이 매력적인 모델 엘리사 니이만은 단정한 칼라리스 블레이저에 실패 없는 조합의 정석, 흰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했는데요. 여기에 로퍼를 더해 지적인 무드를 완성했죠. 복고풍 안경으로 더한 센스도 주목할 만합니다.

@anastasia_zhidkikh

@anastasia_zhidkikh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블레이저 스타일을 꼽으라면 역시 오버사이즈 실루엣. 여기에 슬릿 디테일이 들어간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한결 가볍고 경쾌한 무드가 살아납니다. 흔한 흰 셔츠 대신 은은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를 선택해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rosiehw

@rosiehw
우아한 스타일링의 대가, 로지 헌팅턴 화이틀리의 블레이저 룩도 주목할 만합니다. 블랙 정장 셋업이 지겹게 느껴진다면 컬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죠. 와이드 숄더 디자인의 블레이저와 느슨하게 떨어지는 흰 티셔츠가 멋스러운데요. 여기에 가느다란 벨트와 포인트 토 힐을 더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룩을 완성했네요.

@jennaortega

@jennaortega
블레이저 스타일의 다채로움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 스타는 제나 오르테가입니다. 3피스 정장에 과감한 변주를 가했는데요. 지퍼 디테일의 부츠컷 팬츠와 플랫폼 힐 그리고 시어한 소재의 셔츠가 눈길을 끕니다. 주름 장식이 들어간 셔츠와의 의외의 조합은 제나 오르테가 특유의 사랑스러운 고스(Goth) 무드를 완성했죠.
블레이저 쇼핑 리스트

The Row 옷장의 코어 아이템이 될 견고한 만듦새의 블랙 블레이저.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다양한 룩에 활용 가능합니다.

Khaite 화사한 크림 컬러가 특징인 칼라리스 블레이저. 정교한 단추와 단정한 실루엣이 인상적입니다.

Low Classic 고급스러운 멜란지 브라운 컬러의 블레이저. 과감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연출합니다.

COS 가을의 계절감이 드러나는 카멜 컬러 블레이저. 경쾌한 기장과 여유 있는 실루엣이 결합해 멋스럽습니다.

Arket 간결한 디자인의 칼라리스 블레이저. 크롭트 기장과 미니멀한 무드로 가볍게 더하기 좋은 외투입니다.
Credit
- 글 전예일
- 사진 각 인스타그램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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