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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최초 오리지널 K-사극 '탁류' 정보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뭉쳤다.

프로필 by 라효진 2025.09.01

디즈니+(플러스) 최초의 오리지널 K-사극이 나옵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KBS 2TV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탁류>가 26일부터 4주에 걸쳐 공개돼요. 총 9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이 시리즈는 로운, 신예은, 박서함이 처음으로 합을 맞추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박서함의 소집해제 후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았죠.



<탁류>는 조선 중기를 배경으로, 나라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이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경강은 지금의 한강 일대로, 서강-마포-용산-노들-한강진-동작-동호에 이르는 지역이예요. 로운은 경강 마포나루를 중심으로 과거를 숨긴 채 일꾼으로 살아가고 있는 '시율'을,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 막내딸 '최은'을, 박서함은 비리 가득한 포도청의 새 종사관 정천을 연기합니다.



세 사람은 탁류처럼 어지러운 세상에 맞서 정의를 위해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긴박감 넘치는 드라마는 물론, 한강의 거친 물살 만큼 강렬한 액션도 준비돼 있다고 해요.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 및 포스터 속 '이 세상, 우리가 가집시다'라는 카피에선 등장인물들이 겪을 역경과 이를 타파해 나가는 데서 오는 통쾌함을 짐작할 수 있어요. <탁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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