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패피들만 아는 치마 레이어드 공식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치마와 바지 겹치기만 하지 말고, 이렇게 입으면 바로 스트릿 주인공 가능해요.

프로필 by 한지원 2026.02.14

하나만 입기에는 심심한 날이 있습니다. 보통은 액세서리를 찾지만, 진짜 패션 고수들은 옷장 문을 다시 열어 '겹쳐'입죠. 레이어드에는 끝이 없습니다. 옷장 속 다른 아이템이 만나면 무한한 조합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공식은 어렵지 않습니다. 색을 겹치고 소재를 섞고 무드에 변주를 주는 것. 즉, 대비를 만들고 과감한 선택으로 재미를 주는 거죠. 누구나 쉽고 패션 고수가 될 수 있는 레이어드 필승 공식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팬츠 위 스커트는 가장 쉬운 선택

작년부터 유행한 레이어드 공식은 바지에 스커트를 더하는 공식. 빈티지 워싱 데님 위에 얇은 화이트 레이스 스커트를 더하면 거친 질감과 섬세한 소재가 만나 대비를 만들죠. 여기까지는 기본. 이번 시즌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보세요. 화이트 팬츠 위에 채도 높은 블루 레더 치마로 과감하고 예술적인 레이어링 도전을 하는 거죠. 컬러풀한 상의 혹은 레드 힐까지 원색들로 착용하면 존재감은 확실해집니다. 핵심은 하나. 베이식한 아이템을 베이스로 두고, 컬러를 과감하게 가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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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트 두 장, 고민보다 고!

독특함을 원한다면 같은 종류의 아이템을 겹쳐보세요. 블랙 튈 스커트 안에 화이트 프릴 스커트를 더하면 튈 사이로 프릴 스커트의 자수가 은은하게 비쳐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템 종류는 같게, 소재와 컬러는 반드시 다르게 가져가는 것. 그 속에서 차이가 분명해야 룩의 한 끗을 결정지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상의는 스포티하게 져지로 마무리해 보세요. 전혀 다른 무드가 만나 지루할 틈 없는 믹스 매치가 완성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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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드의 브릿지 아이템, 뷔스티에 원피스

상의와 하의까지 이어지는 흐름 속 레이어드를 만들고 싶다면, 정답은 뷔스티에 원피스입니다. 기본 티셔츠와 청바지라는 평범한 조합 위에 은은한 광택의 새틴 뷔스티에를 매치하면 룩의 실루엣이 깔끔하게 정리되죠. 디테일은 뷔스티에 디자인으로 가져가 보세요. 밑단이 사선으로 떨어지면 자연스러운 주름이 하체를 더 가볍게 만들고, 도트나 스트라이프 패턴이 시선을 분산시켜 부해 보이는 걱정까지 덜어줍니다.

@ankievber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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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멀함을 깨는 가장 쉬운 방법

익숙하고 클래식한 아이템을 겹치면 강력한 반전이 일어납니다. 롱 셔츠 원피스 위에 니트 원피스를 더해 보세요. 따로 입으면 단정하기만 했던 옷을 겹치는 순간 아방그르드한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연한 핑크와 짙은 브라운처럼 대비가 분명한 컬러를 고르면 룩은 또렷해지고요. 슬릿 디자인을 선택하면 안쪽 컬러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레이어드는 더 입체적으로 완성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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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IMAXtree∙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