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톰 브라운식 오피스, 이번엔 스니커즈다!

사무실 한가운데 놓인 정수기, 그리고 그 앞에 전시된 스니커즈. 톰 브라운과 아식스가 협업한 젤-카야노™ 14 팝업 스토어가 서울에서 공개됐습니다.

프로필 by 박기호 2026.03.16

서울 도심에 톰 브라운 특유의 ‘오피스 판타지’가 등장했습니다. 톰 브라운과 아식스가 함께 선보인 협업 스니커즈 젤-카야노™ 14를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가 서울 두 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팝업은 아식스의 대표 러닝화인 젤-카야노™ 14를 톰 브라운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협업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공간 전반에는 브랜드가 즐겨 사용하는 정제된 라인과 구조적인 미학이 반영되어 있는데요. 패션과 스포츠가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하나의 몰입형 공간처럼 연출된 점이 인상적인 부분이죠.

팝업 공간의 콘셉트는 ‘오피스’입니다. 내부에는 사무실을 연상시키는 오브제와 가구들이 배치되어 마치 미드 센추리 시대의 미국 은행을 떠올리게 하는 초현실적인 풍경을 완성합니다. 특히 메인 입구에 놓인 대형 정수기는 이 공간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장치인데요. 일상적인 사무실 풍경에서 가져온 오브제를 통해 톰 브라운 특유의 위트와 유머를 드러낸 점이 흥미로운 요소입니다.


공간 중앙에는 브러시드 스테인리스 선반 위에 협업 스니커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러닝 퍼포먼스로 잘 알려진 아식스의 기술적 기반 위에 톰 브라운의 테일러링 감각을 더해 슬릭한 파이핑과 그로그랭 리본, 가죽 디테일로 마무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능성과 클래식한 미학이 동시에 느껴지는 디자인이죠.

또한 이번 팝업에서는 협업 스니커즈와 함께 2026년 봄·여름 시즌 톰 브라운 캡슐 컬렉션도 팝업 기간 동안 한정적으로 선보입니다. 협업 제품과 함께 브랜드의 새로운 시즌 무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팝업 스토어는 서울 두 곳에서 운영됩니다.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1층과 압구정의 10 꼬르소 꼬모 서울 갤러리 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협업 스니커즈는 그레이와 블랙 컬러가 먼저 공개되었으며, 이후 화이트 컬러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톰 브라운과 아식스가 협업한 젤-카야노™ 14는 두 곳의 팝업 스토어와 톰 브라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Credit

  • Special Editor 정윤기
  • Editor 박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