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방금 이 셔츠를 입은 사람을 10명이나 봤습니다

셔츠 한 장으로 스타일이 완성되는 계절입니다. 특히 블루 셔츠는 가장 간결하면서도 확실한 선택지입니다.

프로필 by 김영재 2026.04.25

데님, 슬랙스, 쇼츠 심지어 플립플롭까지. 예상 밖의 아이템과 만나면 오히려 더 세련된 인상을 만드는 클래식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블루 셔츠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블루 셔츠 스타일링에서 중요한 건 완벽하게 갖춰 입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흐트러진 무드입니다.

Launchmetrics Spotlight

Launchmetrics Spotlight

Launchmetrics Spotlight

Launchmetrics Spotlight



셔츠를 가장 자유롭게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켄달 제너의 룩에서 볼 수 있듯 원피스처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짧은 기장감이 만나면서 훨씬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짧은 쇼츠를 매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도 로퍼나 클래식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더해 과하지 않고 정돈된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Getty Images

Getty Images



블루 셔츠는 레이어링에 가장 유용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화이트 티셔츠 위에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이 훨씬 풍부해지죠. 레오파드 패턴의 바지처럼 개성이 강한 아이템도 블루 셔츠와 만나면 자연스럽게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aimeesong

@aimeesong



클래식한 블루 셔츠와 슬림한 블랙 카프리 팬츠는 특히나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너무 단정하게 마무리하기보다, 살짝 힘을 뺀 연출이 더 눈에 띄어요. 셔츠 단추를 한두 개 자연스럽게 풀거나, 소매를 무심하게 걷어 올리는 것만으로도 전체 분위기가 훨씬 여유로워질 수 있죠. 여기에 벨트나 주얼리 같은 디테일을 더하면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marie.helenedbs

@marie.helenedbs



블루 셔츠와 데님 조합은 한 끗 포인트가 스타일의 인상을 좌우합니다. 비슷한 톤의 아이템을 매치할수록 핏과 소재에서 오는 미묘한 차이가 전체 인상을 결정하는 것인데요. 강민경은 넉넉한 피트감의 데님 바지와 하늘하늘한 소재의 블루 셔츠를 스타일링해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했어요. 이때 같은 톤의 상하의를 어색하지 않게 만드는 액세서리는 바로 벨트. 꾸민 듯 꾸미지 않은, 결혼식 하객룩으로도 잘 어울려 보이네요.

@iammingki

@iammingki

Launchmetrics Spotlight

Launchmetrics Spotlight



블루와 베이지는 여름 시즌 가장 활용도가 높은 컬러 조합입니다. 바캉스 룩으로도 많이 볼 수 있는 것처럼 셔츠를 살짝 풀어 자연스럽게 연출하면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두가지 무드로 스타일링 할 수 있거든요. 여기에 플립플롭 슈즈를 매치해 특유의 경쾌한 믹스매치 룩을 완성할 수 있고요. 단추를 몇 개 풀어 자연스럽게 연출하거나, 슬리브를 무심하게 걷어 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블루 셔츠는 힘을 뺄수록 더 멋지니까요.

@leandramcohen

@leandramcohen


Credit

  • 글 김미로
  • 사진 Launchmetrics Spotlight · GettyImages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