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이 각본 쓴 가족 누아르 '파문' 개봉 정보
김선경 감독의 장편 데뷔작 <파문>에 변성현 감독이 공동각본가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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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는 영화 <파문>(가제)이 최근 크랭크업했습니다. 가문 대대로 위험한 불법 사업을 이어온 예동 권씨 집안에 종손이 죽자 새로운 후계자 자리를 두고 걷잡을 수 없는 파문이 인다는 이야기인데요. 고요한 호수에 돌멩이 하나가 떨어져 물결을 만들 듯, 종손 사망이라는 사건이 만드는 영향을 '파문'이라 표현한 듯해요. 가문에서 쫓아낸다는 '파문'과 동음이의어이기도 하고요.
영화 <파문> 크랭크업 현장
영화에는 변요한, 이솜, 김준한, 김종수가 나옵니다. 먼저 변요한은 권씨 집안 피는 흐르지 않지만 가족보다 더 궂은 일을 도맡아 온 박기태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매 순간 현장에서 만드는 모든 장면이 너무나 치열했다"며 "그래서 모든 씬들이 기대가 되고, 저희가 노력한 부분들이 개봉 때 관객분들께 다양한 감정으로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권씨 집안 장녀 권소현을 연기하는 이솜은 "워낙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캐릭터여서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다"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어요. 이외에도 김준한이 가문의 중심인 종손 권도영 캐릭터를, 김종수가 작은아버지 권병렬 캐릭터를 각각 소화했습니다. 더불어 <굿뉴스>, SBS <모범택시3>으로 한국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카사마츠 쇼도 센도 역으로 합류해요.
영화 <파문> 크랭크업 현장
<파문>으로 첫 상업 장편 영화를 내놓는 김선경 감독은 "이 이야기를 6년이 넘도록 준비를 했는데, 그동안 영화를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넷플릭스 <굿뉴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만든 변성현 감독과 함께 각본을 집필했는데요. 전통적 가부장 질서와 가족 내부의 권력 구조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각 인물들 간의 욕망을 밀도 있게 그릴 예정입니다. 촬영을 마친 <파문>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7년 개봉합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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