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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휩쓴 알록달록한 ‘이 치마’가 가을까지 유행합니다

남은 여름을 충분히 만끽하고 싶다면 하의를 좀 더 과감하게 바꿔보세요.

프로필 by 임채원 2026.08.11

태양은 여전히 뜨겁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늦여름입니다. 지금이야말로 화사하게 만개한 꽃무늬 치마에 눈을 돌릴 때입니다. 꽃무늬 치마를 입을 때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캐미솔 나시로 로맨틱하게

여름날의 꽃무늬 치마에는 실키한 새틴 캐미솔이 잘 어울립니다. 컬러를 대담하게 섞거나 대비되는 장식을 더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실루엣만큼은 비슷한 결로 맞춰보세요. 캐미솔에 꽃무늬 프린트 슬립 스커트를 선택하는 식으로요. 반다나까지 곁들이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여름 룩이 완성됩니다.



러닝화로 더 매력적인 조합을

치마에 스니커즈는 더 이상 놀라운 조합이 아니지만, 새틴 슬립 스커트에 화이트 테니스화를 신는 공식은 이제 다소 평범하게 느껴집니다. 꽃무늬 플리츠 치마에 쿠션이 낭낭한 기능성 러닝화를 매치해보세요. 뻔하던 패션 공식이 훨씬 흥미롭게 변주될 겁니다.



블랙 티셔츠로 존재감 있게

‘서머 블랙’은 의외로 저평가된 여름 스타일링 공식입니다. 화이트 티셔츠가 다소 뻔한 선택이라면, 블랙 티셔츠는 한층 정제되고 선명한 인상을 더하죠. 화려하고 특별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꽃무늬 치마에는 블랙을 얹어보세요.



럭비 셔츠와 반전 조합

조나단 앤더슨이 컬렉션에서 선보인 이래 럭비 저지는 확실한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쇼츠와 세트로 입거나 데님에 캐주얼하게 매치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흥미로운 짝은 뜻밖에도 꽃무늬 치마입니다. 서로 다른 두 아이템이 끌어당기는 반전의 스타일링이랄까요.



스포티한 아이템과 쿨하게

단정한 플로럴 펜슬 스커트에 빈티지한 무드의 스포츠웨어를 매치하는 방법도 같은 맥락입니다. 텍스처가 살아있는 꽃무늬 치마에 아노락을 매치하면 쿨한 매력이 살아납니다. 바시티 무드의 슬로건 티셔츠를 더하면 펑키한 룩이 완성되고요. 레트로한 무드를 살리되, 슬링백이나 발레리나 플랫을 매치해 세련된 한 끗을 더하세요.



플립플롭과 여름의 마지막을

이번 시즌 거리를 장악한 플립플롭 힐. 클래식한 플립플롭 힐을 더해 8월의 마지막 햇살에 어울리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해보세요. 가벼운 셔츠를 걸치면 은은한 노출을 살린 시스루 스타일도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블루 셔츠와 가을 준비

보태니컬 프린트의 치마와 매치할 때 블루 셔츠는 가장 완벽한 아이템입니다. 블루 컬러는 복잡한 프린트 사이에 여백을 만들어주고, 셔츠의 구조적인 실루엣은 자칫 지나치게 사랑스러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절묘하게 중화하죠. 이미지 속 밸런스 좋은 스타일링을 정답처럼 참고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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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NAOMI PIKE
  • 사진 GettyImages ∙ Launchmetrics Spot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