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자꾸 뒤척인다면 이불부터 바꿔보세요
소재와 두께에 따른 이불의 차이부터 숙면을 돕는 베개와 매트리스 패드까지 깊은 잠을 위한 가을 침구 선택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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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졌는데도 여름 내내 사용하던 얇은 이불을 그대로 덮고 있나요? 잠자는 동안 춥거나 덥지 않도록 편안한 온도를 유지하려면 계절에 맞는 침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뜻한 코튼부터 매끄러운 모달, 가볍게 온기를 채워주는 차렵이불까지 소재와 두께에 따라 촉감과 보온성도 달라지죠. 여기에 베개와 매트리스 패드까지 점검하면 한층 포근한 가을 침실을 꾸릴 수 있습니다.
@betyzackova
산뜻하고 편안한 코튼
땀이 많거나 답답한 이불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코튼 소재가 적합합니다. 공기가 비교적 잘 통하고 땀과 습기를 흡수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죠. 피부에 닿는 감촉도 편안하고 세탁이 쉬워 매일 사용하는 침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같은 코튼이라도 짜임과 두께에 따라 촉감이 달라지므로, 직접 만져보고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제품을 선택해 보세요.
피부에 부드럽게 닿는 모달
포근하면서도 매끄러운 촉감을 원한다면 모달 소재를 눈여겨보세요. 유연하게 흐르는 소재라 몸을 부드럽게 감싸고,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자는 동안 땀이 나는 사람도 비교적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광택이 은은하게 감도는 덕분에 침실을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로 꾸미기에도 좋죠. 다만 코튼과 혼방된 제품이 많은 만큼 소재의 혼용률과 세탁 방법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온기를 채우는 차렵이불
얇은 이불만으로는 새벽 공기가 서늘하게 느껴진다면 차렵이불로 바꿔볼 때입니다. 커버와 충전재를 함께 누벼 만든 차렵이불은 몸을 포근하게 감싸면서도 한 장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아직 한겨울이 아닌 만큼 지나치게 두껍고 무거운 제품보다, 적당한 양의 충전재를 넣어 가볍게 덮을 수 있는 제품을 골라보세요. 세탁기에 넣을 수 있는 크기인지, 충전재가 한쪽으로 뭉치지 않도록 촘촘하게 누벼졌는지도 확인하면 관리가 한결 수월합니다.
등 아래까지 포근하게, 매트리스 패드
이불을 바꿔도 등이 서늘하게 느껴진다면 매트리스 패드를 점검해 보세요. 적당한 두께의 누빔 패드는 매트리스에서 전해지는 냉기를 줄이고 몸이 닿는 면을 한층 포근하게 만들어줍니다. 땀을 자주 흘린다면 흡습성과 통기성을 갖춘 코튼 소재를, 부드러운 감촉을 선호한다면 모달 혼방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잠자는 동안 밀리지 않도록 모서리에 고정 밴드가 있는지도 살펴보세요.
목과 어깨가 편안한 베개
베개는 푹신한 정도보다 자신의 수면 자세에 맞는 높이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경우에는 목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받쳐주는 높이를, 옆으로 자는 경우에는 어깨와 머리 사이의 공간을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을 살펴보세요. 충전재를 덜거나 보충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베개라면 몸에 맞게 사용하기 편합니다. 땀과 피지가 자주 닿는 만큼 세탁 가능한 커버나 베개 보호 커버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산뜻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Credit
- 글 조원희
- 사진 각 인스타그램 ∙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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