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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니트 없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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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요즘, 두꺼운 목도리보다 가볍게 목을 감싸는 스카프가 제격입니다. 스카프를 짧게 묶어 단정한 인상을 더하거나, 목에 느슨하게 둘러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 등 매는 방법에 따라 같은 옷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 있죠. 가을옷에 계절감을 더해줄 스카프의 다채로운 활용법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존재감 확실한 쁘띠 스카프
스카프의 사이즈는 커야 한다는 공식은 잊어주세요. 작은 쁘띠 스카프도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으니까요. 스카프를 얇게 접어 목에 감은 뒤 앞이나 옆으로 짧게 매듭지어 보세요. 여기서 포인트는 스카프의 컬러와 패턴입니다. 드러나는 면적이 작으니 선명한 색이나 화려한 패턴을 선택해야 합니다. 셔츠나 라운드 니트처럼 목 주변이 허전한 상의에 더하면 목걸이와는 또 다른 포인트를 줄 수 있으니까요.
길게 늘어뜨릴수록 멋스럽게
길이가 넉넉한 스카프는 목에 가볍게 한 번 두른 뒤 양 끝을 앞으로 길게 늘어뜨려 보세요. 매듭을 단단히 묶지 않아야 스카프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세로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살아납니다. 자켓이나 코트 사이로 스카프가 살짝 보이도록 매치하면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요.
스카프로 만든 터틀넥
스카프의 끝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안쪽으로 넣어 연출하면 터틀넥을 입은 듯한 실루엣이 완성됩니다. 목선을 포근하게 감싸 보온성을 챙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셔츠나 라운드 니트처럼 목이 드러나는 상의에도 자연스러운 레이어를 더할 수 있죠.
한쪽 어깨 위에 펼쳐서
패턴이 돋보이는 스카프는 접지 않고 넓게 펼쳐 한쪽 어깨와 상체를 감싸듯 둘러보세요. 큼직한 패턴의 스카프가 기본 셔츠도 멋스럽게 연출해 줘요. 마치 새로운 옷을 겹쳐 입은 듯 전체적인 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두꺼운 아우터를 꺼내기에는 이른 가을에 실용성과 스타일링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브로치로 완성한 스카프
묶지 말고 브로치를 더해 색다르게 연출해 보는 것도 색다른 방법입니다. 스카프를 목에 한 번 감은 뒤 한쪽 자락을 어깨 위로 펼치고, 쇄골 부근을 브로치로 고정해 보세요. 스카프가 흘러내리거나 형태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단색 스카프에 브로치 하나만으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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