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단시간에 워너비 몸매를 만들고 싶다면?

운동이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건 이제 옛말이다. 굳이 땀을 흘리지 않아도,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노력 이상의 효과를 얻는 첨단 운동들이 등장했기 때문. 그 밖에 웰빙 런치 박스, 부스팅 아이템 등 편리하고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핫 이슈.

프로필 by ELLE 2014.06.04

MISSION MICRO STUDIO

<엘르> 온라인 디렉터 & 뷰티 에디터 박세연

 

 

와이드 실버 링은 2만8천원, Hoya and More. 크리스털 장식의 뱅글은 16만5천원, Katelogy. 네온 옐로 뱅글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당신에게 20분간의 여유가 주어진다면? 출근 전 화장을 더 꼼꼼히 할 수 있고,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으며, 운동까지 할 수 있다. 고작 20분으로 무슨 운동이냐고? 마이크로 스튜디오는 단 20분만에 일주일 치 근력운동을 끝낼 수 있다(20분 만에 무려 6시간의 운동 효과를 낸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100hz 미만의 저주파가 흐르는 트레이닝 수트 덕분인데 근섬유를 자극, 근육과 수축의 이완을 촉진시켜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원리다. 운동 자체는 어렵지 않다. 4초에 한 번씩 저주파가 흐를 때 런지, 스쿼트, 필라테스 변형 동작 등 트레이너가 지도하는 자세를 그대로 따라 하면 끝. 문제는 이 찌릿한 느낌의 저주파가 몸속 구석구석까지 생각보다 강한 자극으로 전달된다는 점이다(아프다고 느끼기 직전까지 강도를 높여야 운동 효과가 더 좋다). 10분 정도 지나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팔다리가 후들거릴 정도. 20분간의 운동 효과는 이튿날 제대로 나타났다. 운동을 심하게 한 듯 평소 운동 효과를 보기 어려웠던 엉덩이나 허벅지까지 욱신거리고 통증이 느껴진 것. 그랬다! 이 운동이 매력적인 이유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사람도 관리하기 어렵다는 근육의 가장 깊숙한 부위, 심부근까지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일주일에 딱 한 번, 20분만에!

 

 

 

 

 

 

 

HOT ITEMS

APPS FOR WORKOUT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리스트.

 

 

1 7분 운동 첼린지 과학적 연구를 통해 만든 운동 프로그램. 하루에 7분만 투자해 보자. 어느새 탄력이 생긴 자신의 몸을 발견할 수 있을 것. 1.99$.

2 Nike Training Club
자신이 흥미 있어 하는 운동을 선택해 4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단계별로 도움이 되는 영상과 음성을 제공. 무료.

3 매일 복부운동 6개로 이뤄진 응용 프로그램을 42일 동안 진행하면 개인 트레이너 없이 집에서도 얼마든지 식스 팩을 만들 수 있다. 무료.

4 비키니 몸매 만들기 당당한 비키니 몸매를 위한 필수 애플리케이션. 몸풀기 준비운동부터 고난이도 요가 자세까지 동영상을 통해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다. 무료.

5 FITNESS CAFE 간고등어 최성조 코치의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하루 운동량이 지정돼 있으니 하루에 하나씩 게임을 하듯 클리어하며 즐겁게 운동할 것. 무료.

 

 

 

 

 

 

WORKOUT OUTFITS

패셔너블하게 운동하고 싶다면? 스타일 아이콘들의 스포츠 룩을 참고할 것.

 

 

1 퍼플 톱과 블랙 레깅스에 퍼플과 블랙이 조화된 스니커즈를 ‘깔맞춤’한 룩에서 하이디 클룸의 노련미가 돋보인다.

2 화이트 톱과 블랙 레깅스에 핑크 운동화를 매치해 ‘러블리한’ 짐 스타일을 보여준 미란다 커.

3 리타 오라는 통통 튀는 네온 컬러 의상에 화이트 슬리퍼를 신어 특유의 유쾌한 룩을 선보였다.

4 물감을 흩뿌린 잭슨 폴락의 페인팅을 연상케 하는 레깅스가 휘트니 포트의 늘씬한 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5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슬림해 보이는 올 블랙 운동복에 연보라색 나이키 운동화로 포인트를 줬다.

6 평소 오렌지, 민트, 핫 핑크 등 다양한 네온 컬러 운동복으로 모델다운 감각을 뽐내는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7 심플한 화이트 셔츠 안에 은근히 비치는 네온 컬러 브라톱을 입은 힐러리 더프.

 

 

 

 

 

 

MUSIC GADGETS
운동할 때 음악이 빠질 수 없지! 보다 즐거운 운동을 위한 ‘음악 충전’용 가젯들.

 

 


1 스마트폰이나 PC에 연결해 스텝을 밟는 운동기구는 스마트 짐보드, 60만원(온라인 쇼핑몰 11번가 가격), 텐조이.

2 모션 센서가 동작을 인식하는 거치형 게임기는 X박스 360, 30만원대, 마이크로소프트.

3 선택한 음악에 맞춰 동작을 따라 하며 춤추는 X박스 360 전용 게임인 댄스 센트럴 3, 4만5천9백원, 마이크로소프트.

4 격한 운동 중에도 벗겨지지 않는다. 콤뱃 플러스, 25만9천원, 소울 일렉트로닉스.

5 통화가 가능한 블루투스 이어셋으로 심박수를 측정한다. 아이리버온, 안드로이드 & iOS 겸용 22만9천원, 아이리버.

 

 

 

Credit

  • editor 박세연
  • photo getty images/멀티비츠
  •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