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남자 향수의 대명사, 디올 소바쥬

한 번쯤 뒤돌아보게 만드는 강렬하면서 신비로운 향 '디올 소바쥬'의 계절이다.

프로필 by 김아라 2024.06.13
2015년 첫 출시된 소바쥬 오 드 뚜왈렛부터 소바쥬 엘릭서에 이르기까지. 대담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소바쥬 컬렉션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남성의 로망을 채워준다. 사막의 태양 아래 펼쳐진 광활하고 무한한 대지와 그 위를 끝없이 드리운 하늘, 뜨거운 사막의 열기와 차가운 밤 공기가 교차하면서 생기는 긴장감, 사막 하늘이 붉은 석양으로 물드는 마법 같은 시간에서 영감을 받은 디올 소바쥬는 네 가지 베리에이션으로 강렬하면서 신비로운 무드의 남성을 그려낸다. 네 가지 향수는 소바쥬 시그너처 향을 필두로 향기 해석이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이 계절에 사용하기 좋다.
소바쥬 오 드 뚜왈렛, 30ml 10만8천원대, 60ml 13만2천원대, 100ml 17만6천원대, 200ml 27만원대, 크리스챤 디올 뷰티

소바쥬 오 드 뚜왈렛, 30ml 10만8천원대, 60ml 13만2천원대, 100ml 17만6천원대, 200ml 27만원대, 크리스챤 디올 뷰티

거칠고 상쾌한 향, 소바쥬 오 드 뚜왈렛
생동감 넘치는 알싸한 베르가못과 거칠고 와이드한 앰버우드가 만나 신비로운 개성과 세련미를 균형감 있게 표현한다. 강렬하면서 넘칠 듯 풍부한 상쾌함이 강한 남성을 떠올리게 한다.

소바쥬 오 드 퍼퓸, 30ml 12만7천원대, 60ml 15만원대, 100ml 20만3천원대, 200ml 31만원대, 크리스챤 디올 뷰티

소바쥬 오 드 퍼퓸, 30ml 12만7천원대, 60ml 15만원대, 100ml 20만3천원대, 200ml 31만원대, 크리스챤 디올 뷰티

황혼의 사막처럼 관능적이고 신비로운 향, 소바쥬 오 드 퍼퓸
어둠이 내려앉기 직전 하늘이 짙푸른 빛으로 물드는 야생적인 순간을 표현한 향수. 소바쥬의 시그너처 향을 극대화시키는 칼라브리아산 베르가못과 바닐라 앱솔루트가 관능적 스모키함을 더한다. 강렬하고 한층 더 고급스러운 잔향이 특징이다.

소바쥬 퍼퓸, 30ml 14만6천원대, 60ml 17만2천원대, 100ml 23만7천원대, 200ml 35만6천원대, 크리스챤 디올 뷰티

소바쥬 퍼퓸, 30ml 14만6천원대, 60ml 17만2천원대, 100ml 23만7천원대, 200ml 35만6천원대, 크리스챤 디올 뷰티

야생처럼 본능적이고 맹렬한 향, 소바쥬 퍼퓸
스파이시 만다린의 아로마틱한 상쾌함에 통카빈과 스리랑카 샌달우드의 오리엔탈 노트가 어우러진 강렬한 향이 매력적인 향수. 극도로 상쾌한 노트와 따뜻한 오리엔탈 노트가 어우러진 소바쥬의 새로운 해석은 뿌리는 순간 예상 불가능한 전개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소바쥬 엘릭서, 60ml 23만7천원대, 100ml 33만4천원대, 크리스챤 디올 뷰티

소바쥬 엘릭서, 60ml 23만7천원대, 100ml 33만4천원대, 크리스챤 디올 뷰티

강렬하고 매혹적인 농축된 향, 소바쥬 엘릭서
스파이스 노트를 중심으로 소바쥬만의 산뜻함과 라벤더 에센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우디 노트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하고 매혹적인 잔향을 남기는 향수. 경험해보지 못한 진귀한 원료들의 조합은 마치 고급스러운 리큐어를 떠올리게 한다.

Credit

  • 에디터 김아라(미디어랩)
  • 사진 크리스챤 디올 뷰티
  • 디지털 디자인 강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