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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이 숨졌다

KCM과의 합동 콘서트를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프로필 by 라효진 2025.03.10

너무나도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비보입니다. 휘성이 43세를 일기로 10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인의 모친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쓰러진 아들을 보고 곧바로 소방 당국에 신고를 했지만, 그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고인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 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라고 했습니다.



소속사는 고인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명복을 빌어 달라는 말과 함께 유가족을 위해 루머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 안내하겠다고 밝혔고요. 경찰 등 당국은 고인이 발견됐을 당시 이미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지난 달에는 생일 기념 미니 공연까지 열었던 휘성은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습니다. 이를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도 공유해 왔습니다. 고인은 6일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가 끝났다"라며 곧 콘서트에서 보자는 말을 남겼지만, 그의 공연을 다시 관람할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휘성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