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김나영도 무조건 들르는 제주도 맛집

기다려온 여행에서의 한 끼,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죠. 제주를 계획 중이라면 이효리, 김나영, 봉태규, 이민정, 강민경, 최자가 ‘픽’한 맛집들을 리스트에 담아보세요. 미식에 진심인 이들이 선택한 곳이라면, 그 자체로 믿을 만한 기준이 되어줄 테니까요.

@sangsoonsangsoon

@fritzcoffee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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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니아인 이상순이 픽하는 제주 카페는 성공 보장이죠. 로스터리 브랜드 프릳츠가 제주에 처음 선보인 공간 성산 프릳츠에 이효리, 이상순 부부도 다녀갔습니다. 감귤 창고를 리모델링해 제주 특유의 정취와 프릳츠만의 감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이 곳은 탁 트인 오션뷰와 함께 신선한 커피, 로컬 재료를 활용한 페이스트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산일출봉과 가까워 여행 동선 짤 때 포함시키기 좋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공간은 카페, 갤러리, 굿즈 숍으로 구성돼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고 분주한 브런치 시간대보다는 오후 시간대가 비교적 한산하니 참고하세요.

유튜브 <걍민경>

유튜브 <걍민경>

@moosang_noidea

생일 여행지로 제주를 선택한 강민경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찻집! 제주 산지에서 수확한 유기농 녹차를 선보이는 무상찻집이 그녀의 첫 목적지였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말차 라떼 두 잔을 픽업했을 정도로, 그녀는 진정한 말차 러버임을 인증했는데요. 한 잔은 드라이브하며, 또 한 잔은 다음 날 아침을 위해 미리 챙겼다는 디테일에서 애정이 느껴집니다. 그녀가 극찬한 유기농 말차 라떼는 6,500원, 좀 더 달콤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아이스크림을 추가해서 즐겨보세요.

유튜브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mureung_soun_the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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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이 노필터TV 브이로그에서 소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무릉소운 더 테이블은 여행 기간 동안 두 번 방문했을 만큼 만족했던 식당입니다. 위치는 서귀포 대정읍 무릉리에 자리하고 있고, 제주 특산 감자를 사용한 뇨끼가 대표 메뉴입니다. 신우가 면치기할 정도로 맛있게 먹은 메뉴는 아라비아따, 김나영이 엄지를 치켜 올린 메뉴는 안심 스테이크였습니다. 창가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제주 바다와 들판 뷰가 인상적이라 노을 지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afe_korat

@cafe_korat

@cafe_korat

카페코렛그로울은 감도 높은 셀럽들이 찾는 빈티지 숍으로 유명합니다. 옷 잘입기로 소문난 봉태규, 이천희 등이 픽한 곳이죠. 미국의 70년대 아메리칸 캐주얼 무드를 연상시키는 오두막으로 입장하면 웨스턴 무드의 의류들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재치 있는 10년 차 부부의 입담과 보물 찾기 놀이하듯 옷장을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커피 한 잔 하며 타임 머신 여행을 즐겨보세요.

유튜브 '이민정 MJ'

여행객은 물론 현지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회자되는 이곳, 바로 숙성도입니다. 고기에 진심인 이들이 엄지를 치켜드는 식당이죠.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가 찾은 흑돼지 맛집 역시 숙성도였고요. 일정 온도에서 숙성시킨 제주산 흑돼지를 겉바속촉으로 구워 주고 센스 있는 플레이팅과 감각적이고 깔끔한 공간 역시 만족도를 더합니다. 제주 여행에서 ‘흑돼지’라는 확실한 챕터를 남기고 싶다면, 일정에 추가해 보세요.

조용한 항구 마을의 정취와 함께 진짜 제주 식탁을 경험하고 싶다면 곰막식당으로 향해 보세요. 쩝쩝박사 강민경과 최자가 픽한 맛집이니까요. 제주 바다를 품은 곰막식당은 해산물이 싱싱하기로 유명합니다. 바다에서 갓 건져올린 듯한 신선한 고등어회와 탱글탱글한 우동 같은 식감과 고소한 국물이 일품인 성게 국수가 굶주린 배를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아침 첫 끼로 시작할 땐 강민경이 극찬한 전복죽도 추가해 보시고요. 단, 성수기 시즌에는 웨이팅이 극악일 수 있으니 미리 전화 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