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 총정리
다음 시즌 뭐 입지? 예습하면 스타일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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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 / ANN DEMEVLE MEESTER / MCQUEEN / CHANEL / GIAM BATTISTA VALLI / DIOR / BURBERRY / CHANEL
GRAND THEATER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패션 신이 극적인 순간으로 채워졌다. 마치 중세시대로 회귀한 듯 영화 속에서 볼 법한 가운과 드레스들이 런웨이 곳곳에 등장했다. 레이스부터 벨벳, 시퀸 등 존재감 있는 소재와 피에로 칼라처럼 인상적인 액세서리를 활용한 것이 공통점.

MIU MIU / VALENTINO / CHLOE´ / ERMANNO SCERVINO / AKNVAS / ZIMMERMANN
TO THE BEDROOM
침실 속 로맨스를 불러일으키는 란제리 코어가 또다시 트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드러운 파스텔컬러와 함께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채. 찬바람 부는 계절에도 란제리 룩을 즐기는 현명한 방법은 힘 있는 아우터웨어와 함께하는 것. 풍성한 페이크 퍼 코트나 매끈한 레더 재킷이라면 더욱 베스트!

ACNE STUDIOS / GUCCI / PRADA / NINA RICCI / STELLA MCCARTNEY
#FUR-FREE
지속 가능성을 막론하고 페이크 퍼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이다. 명민한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매해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니까. 특히 이번 시즌에는 베이지부터 브라운, 그레이 등 부드러운 색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코트로 가득하다. 진짜보다 나은 가짜가 환영받는 유일한 순간이 아닐는지?

FENDI / MIU MIU / CALVIN KLEIN / ACNE STUDIOS / BALLY
UNEXPECTED LADYLIKE
단아하지만 심심하지 않고, 우아하지만 진부하지 않은 ‘뉴 레이디’ 룩이 지금 런웨이를 점령 중이다. 스웨터와 스팽글을 믹스한 펜디, 코지한 니트 베스트와 레더 스커트를 조합한 발리 등 포근함과 단단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믹스매치가 이번 시즌 뉴 레이디 룩의 해킹 코드.

HERME`S / SAINT LAURENT / CALVIN KLEIN / GUCCI / TOM FORD
STANDING ON BUSINESS
파워 숄더로 무장한, 권력과 위엄을 갖춘 오피스 룩이 등장했다. 톰 포드는 풍성한 셔츠 실루엣으로 하우스의 권위를 새롭게 정의했고, 생 로랑은 각진 숄더와 스커트가 어우러진 수트로 남성성을 재해석했다. ‘칼각’에서 시작되는 패션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때.

ERDEM / DIESEL / ISSEY MIYAKE / CHANEL / BORA AKSU / PRABAL GURUNG / VALENTINO / MARINE SERRE / GUCCI
PINK + RED
비슷하지만 상반된 매력을 지닌 두 컬러, 핑크와 레드. 두 컬러의 만남이 가히 인상적이다. 클래식한 샤넬의 트위드 룩은 물론이고, 재치 있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이세이 미야케, 해체적 실루엣이 강렬한 디젤 룩 등 그 오묘한 앙상블이 사방에서 터져 나온다.
Credit
- 에디터 김명민 / 손다예
- 아트 디자이너 이소정
- 디지털 디자이너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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