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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_sweeney
아메리칸 이글 광고 논란 이후, 시드니 스위니는 의외의 방식으로 침묵을 깼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는데요. ‘duval diaries’라는 짧은 문장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시드니 스위니는 청바지에 크롭 톱을 매치한 채 파티를 뜨겁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듀발(duval)’은 플로리다 키웨스트의 대표적인 번화가 이름입니다.
이번 복귀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최근 논란이 된 아메리칸 이글 광고입니다. 이 캠페인은 “great jeans(좋은 청바지)”라는 단어가 발음이 유사한 genes(유전자)을 떠오르게 하는 언어 유희를 사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선 우생학이나 인종적 이상을 불러일으킨다는 비판이 제기됐고요.
시드니 스위니가 공개한 ‘듀발가 파티 다이어리’에서 그는 청바지 차림으로 군중 속에서 춤추고, 친구와 마이크를 나눠 들며 노래하고, 술잔이 가득한 트레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sydney_sweeney
광고 논란의 여파 속에서도 시드니 스위니는 여전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데님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죠. 키웨스트의 뜨거운 밤, 푸른색 청바지는 스위니에게 또 다른 전투복이 됐네요.
@sydney_sweeney
Credit
- 사진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