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청바지 유행은 이 스타일이 접수합니다
패리스 힐튼 청바지가 돌아왔어요. 배꼽 피어싱 없어도 괜찮은 2026년식 로우 라이즈 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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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그 시절 우리들의 스타일 아이콘을 기억하나요? 핑크 벨벳 트랙 수트에 강아지를 품에 안고 다니던 패리스 힐튼, 파격적인 의상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그리고 가죽 바지를 골반 끝까지 내려 입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까지. Y2K라 불리던 밀레니엄 감성의 정점에는 늘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로우 라이즈 팬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때를 꼭 닮은 로우 라이즈 데님이 2026년 거리에서 목격되기 시작했어요.
@i_laryskoo
Launchmetrics Spotlight
이 연출을 기억하세요
」
@bibzz.z
@rachel.barbarosh
@marianthe.z
한동안 하이웨이스트의 편안함에 길들었던 우리가 불안정하면서도 자유로운 실루엣에 눈을 돌리는 건, 어쩌면 패션이 주는 짜릿한 일탈을 다시 맛보고 싶어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2026년의 로우 라이즈 데님은 확실히 예전보다 한결 정제된 모습인데요. 예전엔 ‘누가 누가 더 내려 입냐’를 겨뤘다면, 지금은 실루엣 자체가 주는 무심한 여유가 가장 중요해졌죠.
@linda.sza
리얼웨이에서 포착한 로우 라이즈 데님 스타일링의 핵심은 나른한 연출에 있습니다. 눈에 띄는 패턴이나 컬러는 덜어내고 베이직한 아이템들과 함께 풀어내는 거죠. 심플한 크롭트 티셔츠나 후디를 매치해 상하의를 확실하게 구분하고, 때로는 여성스러운 러플 톱을 반전으로 더해봐도 좋은데요. 로우 라이즈 특유의 느끼함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플립플롭이나 플랫같이 가볍고 편안한 신발로 마무리해 주면 됩니다.
@bellastovey
골반에 걸쳐진 데님 한 장은 말합니다. 2000년대 추억 속 언니들의 반항기에 1990년대식 성숙함을 살짝 더해 보라고 말이죠. 올봄 여름에 즐기기 딱 좋은 자유로운 무드이니까요.
Credit
- 글 백지연
- 사진 Launchmetrics Spotlight · 각 인스타그램
2026 여름 필수템은 이겁니다
지금부터 챙겨야 할 올여름 패션·뷰티 힌트는 엘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