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은 빗질 안 해도 '장원영' 될 수 있습니다
잔머리 몇 가닥쯤은 모른 척하세요. 흐트러질수록 멋스러운 '언던 헤어'가 유행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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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올의 흐트러짐도 없이 매끈하게 정돈한 머리가 조금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주목하세요. 요즘은 잔머리가 삐져나오고 땋은 머리가 조금 풀려도 괜찮습니다. 일부러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않은 듯한 ‘언던 헤어(Undone Hair)’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멋을 더해주니까요. 긴 머리의 부스스한 결부터 느슨하게 묶은 번, 풀릴 듯 성글게 땋은 브레이드 등 흐트러져서 더 매력적인 언던 헤어를 소개합니다.
@for_everyoung10
@tuide_abd
@kiiikiii.official
머리를 다 했는데 표면에 잔머리가 살짝 떠 있다고요? 언던 헤어라면 오히려 잘된 일입니다. 긴 머리를 윤기나게 착 붙이기보다 가느다란 모발이 제멋대로 흩어지고, 웨이브 역시 끝으로 갈수록 느슨하게 풀리도록 두는 것이 포인트죠. 그렇다고 머리 전체를 마구 헝클어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큰 실루엣은 정돈하고 그 위에 자연스럽게 생긴 부스스한 결만 남겨두면 충분합니다. 완벽하게 빗어 내린 머리보다 조금은 흐트러진 쪽이 언던 무드에는 더 잘 어울리니까요.
다 묶지 않아도 괜찮아요
@j_chaeyeoni
단정한 로우 번에 살짝 빈틈을 만들어보세요. 모든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지 않고 얼굴 주변의 긴 모발을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두는 것만으로도 한층 힘을 뺀 헤어가 됩니다. 번은 목덜미 가까이 낮게 묶고, 앞머리는 귀 뒤로 정리하기보다 얼굴선을 타고 제멋대로 떨어지게 두는 것이 포인트. 바람에 몇 가닥이 더 빠져나와도 다시 정리할 필요 없어요. 조금씩 흐트러질수록 오히려 언던 헤어의 매력이 살아나니까요.
땋은 머리도 느슨하게
@imwinter
@imwinter
한 올의 흐트러짐 없이 반듯하게 땋은 브레이드 대신, 손으로 성글게 엮은 듯 느슨한 모양을 만들어보세요. 머리를 땋은 뒤 매듭 사이를 살짝 잡아당겨 볼륨을 풀어주고, 사이사이 삐져나온 가느다란 모발은 굳이 다시 집어넣지 않아도 됩니다. 정수리와 얼굴 주변의 잔머리 역시 바람에 흩날리듯 자유롭게 남겨두면 더욱 멋스럽죠. 조금 풀리고 흐트러진 모습까지 그대로 살려야 언던 브레이드 특유의 여유로운 매력이 살아납니다.
앞머리만 흐트러뜨려도 충분해요
@hhh.e_c.v
언던 헤어라고 머리 전체를 헝클어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매끈하게 정돈한 긴 생머리에 앞머리 몇 가닥만 이마 위로 가볍게 내려보세요. 앞머리를 한쪽으로 가지런히 넘기거나 일정하게 모으는 대신, 얇은 가닥들이 이마와 눈썹 사이로 제각각 떨어지도록 두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전체 머리는 단정하게 유지하면서 앞머리만 살짝 흐트러뜨리면 정돈된 헤어와 헝클어진 디테일이 대비되면서 언던 특유의 무심한 느낌이 살아나죠. 머리를 크게 바꾸지 않아도 앞머리 몇 가닥만으로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Credit
- 글 조원희
-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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