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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옷 잘 입고 싶다면 이것부터 버리세요

하지 말라던 조합이 가장 멋진 선택이 됩니다. 잊어도 좋은 패션 금기 8가지.

프로필 by 한지원 2026.10.01

화려한 프린트는 섞지 말 것, 겨울에는 올화이트 룩을 피할 것. 핑크와 레드는 함께 입지 말 것. 오랫동안 정답처럼 따라온 규칙이지만, 올가을 거리에는 이 규칙을 깬 스타일이 더 눈에 띕니다. 개성과 대담함이 스타일의 기준이 된 지금, 한때 금기로 여겨진 조합이 가을 겨울 옷장의 중심으로 돌아왔죠. 잊어야 했던 여덟 가지 규칙, 이제는 입어볼 차례입니다.



여러 색 한 번에 입기

1980년대풍의 복고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선명한 컬러를 과감하게 섞어 보세요. 형광 블루와 머스터드 옐로, 강렬한 레드, 울트라 바이올렛까지. 선택지는 다양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올가을 트렌드 컬러 조합 퍼플과 레드로 도전해도 좋습니다. 가방과 액세서리는 형태가 깔끔한 디자인을 추천해요. 컬러만으로도 충분히 룩에 힘이 생기니까요.



데님으로 맞추기

청바지와 청자켓 조합이 가을 옷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로우라이즈 데님 팬츠에 핏한 크롭트 자켓을 걸치고 플랫슈즈로 마무리하면 가장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상∙하의가 한 덩어리처럼 이어져 보인다면, 벨트로 허리선을 나눠주세요. 실루엣에 경계가 생겨 전체 비율이 한층 정돈됩니다.



패턴에 패턴 더하기

스트라이프 셔츠 위에 또 다른 무늬를 더하는 일은 한때 과하다고 여겨졌어요.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릅니다. 체크와 레오파드, 스트라이프와 플라워 무늬처럼 성격이 다른 패턴이 만나면 평범한 룩에 입체감이 생기죠. 산만함이 걱정된다면, 다른 아이템의 힘을 빼거나 큰 무늬와 작은 무늬를 매치해 보세요. 패턴의 인상은 살리면서 룩은 깔끔해 보일 거예요.



로퍼에 양말 신기

최악의 패션이라 여겨진 양말과 로퍼 조합이 패션 피플의 발끝으로 돌아왔습니다. 블랙 키튼 힐에 컬러 양말을, 로퍼에는 깔끔한 화이트 양말을 신는 식으로요. 가을은 물론 봄, 여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조합이죠.



화이트로 통일하기

화이트는 오히려 겨울에 더 선명하게 빛나는 컬러입니다. 팬츠와 자켓, 니트 어디에 활용해도 어두워지기 쉬운 계절의 옷차림을 환하게 밝혀주죠. 올화이트 룩을 입을 때는, 니트와 레더, 울처럼 질감이 다른 소재를 섞거나 패턴을 더하면 룩의 밋밋함을 피할 수 있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맞추기 부담스럽다면, 팬츠나 아우터 한 가지만 먼저 바꿔도 충분합니다.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하는 것처럼요.



스팽글 소재

스팽글과 글리터는 더 이상 밤의 파티만을 위한 소재가 아닙니다. 코트, 원피스, 치마도 스팽글 소재로 얼마든지 낮에 즐길 수 있죠. 출근 룩에 활용하고 싶다면 스팽글 스커트에 셔츠나 담백한 니트를 매치해 반짝임의 강도를 조절하세요. 평범한 하루에도 기분 좋은 리듬이 생길 거예요.



겨울에도 파스텔 컬러 꺼내기

부드러운 핑크와 베이비 블루, 민트는 여름에만 어울리는 컬러로 여겨졌지만, 가을 겨울에도 충분히 유효합니다. 니트와 코트같은 무거운 겨울옷 사이 산뜻한 여백이 생기죠. 블랙이나 브라운과 함께 매치하면 컬러가 붕 떠보이지 않고 차분하게 정돈됩니다.



블랙과 블루 조합

블랙과 블루는 닮은 듯 다른 매력이 있어 함께 입을수록 세련돼 보입니다. 가장 쉽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은 블랙 톱과 로퍼 사이에 청바지를 끼워 넣는 것. 조금 더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결국 이번 시즌 지켜야 할 단 하나의 규칙은 익숙한 금기를 의심해 보는 것입니다. 새 옷을 구매하기 전, 옷장 속 아이템부터 조금 더 자유롭게 조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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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Capucine Tissot
  • 사진 Launchmetrics Spot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