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빛내 줄 '파티 메이크업' 백서
캣워크를 종횡무진으로 누비는 모델들의 룩에서 파티 메이크업의 힌트를 얻어보자. 청순한 룩에 몇 가지 아이템을 추가해 화려한 나이트 룩으로 변신할 수 있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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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엔자 스쿨러 쇼에 등장한 지그리드 아젠의 룩은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를 활용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내추럴 메이크업. 브라운 섀도는 잘 바르면 깊이 있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지만 잘못 바르면 퀭한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언더라인 점막 안쪽을 화이트 펜슬로 칠하면 생생하고 또렷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니 활용해보도록. 여기에서 좀 더 여성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참고하면 좋은 쇼는 스텔라 맥카트니다. 그저 깨끗하게 정돈된 얼굴에 컬러 마스카라를 풍성하게 바르기만 하면 되는데, 위아래 속눈썹이 뭉치지 않게 한올 한올 힘 있게 말아 올려주는 것이 포인트. 또 컬러 마스카라를 바를 때는 컬러 아이섀도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입술은 누드 톤으로.  
걸리시하고 여성스러운 프리다 구스타브손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쇼는 알렉산더 왕. 브라운 계열의 아이섀도로 눈두덩을 셰이딩해 보이시한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보였기 때문인데, 눈 앞머리에서 눈두덩의 중간까지 눈썹에 닿도록 블렌딩한 것이 특징. 또 눈썹 앞머리를 강조해서 그리고 블러셔와 립 컬러를 생략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특유의 여성스러운 분위기에 섹시함을 더해준 쇼는 기라로쉬였다. 똑같이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를 사용했어도 좀 더 밝은 톤으로 골라 핑크색과 블렌딩해 바르고, 눈썹은 결을 살려 자연스럽게 마무리. 아이라인은 펜슬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듯이 사용하고 입술에 다크 레드 계열의 립스틱을 입술 라인 안쪽에 진하게 펴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크지만 꼬리가 살짝 처진 눈매, 통통하고 동그란 입술이 매력적인 모델 린제이 윅슨. 그녀의 돌 페이스를 돋보이게 해준 쇼는 에밀리오 푸치였다. 컬러 사용을 자제하고 깨끗하고 맑은 피부 톤 연출에 집중한 덕분에 귀여운 이목구비가 그대로 살아난 것. 늘 사랑스러운 무드를 잃지 않은 그녀가 다소 파격적인 메이크업 스타일을 선보인 쇼는 다름 아닌 마스 제이콥스였다. 눈 밑에 블랙 아이라이너를 블렌딩해 바른 언더라인 메이크업이 바로 그것. 이 룩을 따라 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메이크업 스킬은 아이브로 컬러와 언더라이너 컬러를 비슷한 톤으로 맞춰 바르는 것인데, 아이브로는 그대로 둔 채 언더라인만 블랙 컬러로 바를 경우 전체적으로 피곤하고 무서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Credit
- EDITOR 장수영 PHOTO IMAXTREE
- INDIAN CHIP DESIGN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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