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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의 루퍼트 그린트, 두 아이 아빠 됐다

'골디 G. 그린트'를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강민지 2025.04.29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 루퍼트 그린트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습니다. 그의 오랜 연인이자 배우인 조지아 그룸과의 사이에서 둘째 딸을 출산한 건데요.


루퍼트 그린트는 현지시각 4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째 딸의 탄생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골디 G. 그린트를 소개합니다. 지금까지는 10점 만점짜리 아기예요”라는 말로 딸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엔 이름이 금색 자수로 새겨진 흰색 배냇저고리에 회색 카디건을 걸친 골디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루퍼트 그린트와 조지아 그룸은 2011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첫째 딸 웬즈데이는 2020년 5월 태어났습니다. 당시 커플 측 대변인은 “딸의 탄생을 기쁘게 알린다”며 “이 소중한 시간을 조용히 보낼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를 존중해달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루퍼트 그린트가 첫째 딸 웬즈데이의 탄생을 알리며 공개한 사진.

루퍼트 그린트가 첫째 딸 웬즈데이의 탄생을 알리며 공개한 사진.

루퍼트 그린트는 평소 가족에 대해 말을 아끼는 편이지만, 아버지로서의 삶에 대한 애정은 꾸준히 드러내 왔습니다. 2022년 인터뷰를 통해 “아빠가 된 걸 정말 즐기고 있어요”라며 “삶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담배를 끊었고, 잠도 훨씬 잘 자요”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어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소중하다”고 덧붙였죠.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에도 활발히 활동 중인 루퍼트 그린트가 이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또 다른 챕터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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