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별자리로 알아보는 나의 7월 운세는?

엘르가 알려주는 이달의 별자리 운세.

프로필 by 정소진 2025.06.29

Aquarius 1.21 - 2.19

최근 몇 달간의 변화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듯 한층 여유로운 모습인 물병자리. 변화에 익숙해진 것인지 이제는 모든 게 행복하게 느껴진다. 일상도 한 템포 느리고 달콤하게 흘러가며, 해야 할 일은 부담 없이 해낼 수 있다. 모든 것이 괜찮은 7월을 마음껏 즐기길.



Pisces 2.20 - 3.20

물고기자리에게 7월은 출구가 막힌 미로 같다. 가끔 절망감을 느낄 때도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문이 닫힌 것처럼 보이지만, 슬쩍 밀면 언제든 열린다. 커리어도 마찬가지. 진취적 자세로 임하다 보면 끝이 보일 것. 어떤 문제든 탈출 경로는 반드시 존재한다.



Aries 3.21 - 4.19

이달은 양자리에게 산 넘어 산이다. 장애물이 등장하고, 사소한 우여곡절이 거듭된다. 상식적 의미에서 진행은 불가능해 보이는 형국. 몇 가지 프로젝트 중 간절히 완성하고 싶은 것에만 몰두하길. 포기해야 보상이 주어진다. 마지막 주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Taurus 4.20 - 5.20

황소자리는 회사가 요구하는 각기 다른 업무 때문에 정신이 분산돼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 여러 선택지 앞에서 단호하게 결정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며, 그럴수록 마음을 다잡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 하반기로 향할수록 중심을 잡을 테니 지금은 대담한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Gemini 5.21 - 6.21

변화에 대한 강한 열망과 불안이 혼재하는 7월. 그럼에도 쌍둥이자리는 여전히 창의적 발상과 활기를 띤다. 삶에 많은 변화를 주려 하거나, 하고 싶은 일을 붙잡기 위해 조급해지면 안 된다. 맹목적으로 뛰어들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자. 하나둘씩 얻을 줄 아는 태도도 잃지 않길.



Cancer 6.22 - 7.22

최근 이직했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게자리는 고민에 빠진다. 전 직장에 머무는 게 나았을까?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안 될까? 확신을 갖고 움직이자. 새롭게 주어진 역할과 자리에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은 적응 과정일 뿐이다.



Leo 7.23 - 8.22

7월은 사자자리에게 자아성찰의 시간이다. 내가 믿는 것과 삶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의 말에 쉽게 휘둘리는 편일까? 가치관을 뒤흔드는 몇 가지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스스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원칙에 대해 찬찬히 고민해 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존감을 올곧게 유지하자.



Virgo 8.23 - 9.22

처녀자리가 오랫동안 주장하던 바가 드디어 증명된다. 평소처럼 신중하게 일에 몰두했을 뿐인데 동료들은 처녀자리의 생각이 옳았다며 칭찬한다. 승진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갑작스러운 행운에 의심이 깃들기도 하지만, 스스로 얻어낸 것이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겨도 좋다.



Libra 9.23 - 10.23

오랫동안 포기한 기회가 마침내 천칭자리 곁으로 돌아온다. 절대 달성 못할 것 같던 프로젝트가 점차 윤곽을 잡아가며 성사되는 흐름. 7월 동안 결론이 명확한 건 아니다. 하지만 하반기로 향할수록 확실한 긍정의 기운이 기다린다. 중요한 사실은 그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Scorpio 10.24 - 11.22

동시에 진행하던 두 프로젝트가 틀어지기 시작한다. 최선을 다했지만 두 가지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힘들다. 단, 우선순위를 정하면 하나는 완벽하게, 나머지 하나는 평소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프로젝트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것은 양보하는 과감함도 필수.



Sagittarius 11.23 - 12.22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수자리. 오히려 그런 성향이 탈이 되기도. 이달에는 목성과 해왕성이 만나 다양한 꿈과 목표가 생성된다. 그 꿈들이 모두 현실적인 건 아니다. 반드시 이루고 싶다면 앞으로 몇 주간 해야 할 일을 작성해 보자. 실현을 위해선 하나만 선택하는 편이 낫다.



Capricorn 12.23 - 1.20

이직, 결혼, 이사, 프로젝트, 새 출발을 시도한 염소자리. 너무 빨리 기대감을 품은 탓일까? 변화가 느껴지지 않아 이전 환경으로 돌아가는 게 좋을지 고민한다. 그러나 이 자리를 고수하는 편이 낫다.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바뀐 삶에 집중하다 보면 확신이 들 것.

Credit

  • 에디터 정소진
  • 글 BERNARD FITZWALTER
  • 일러스트레이터 ÉDITH CARRON
  • 번역 권태경
  • 아트 디자이너 이아람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