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비비고 다시 보게 만드는 호날두 커플의 약혼 반지
다이아몬드 크기가 거의 메추리알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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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드디어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복잡한 사생활도 월드 클래스(?)였던 그는 자녀를 다섯 명이나 두고 있는데요. 뜻밖에도 결혼을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2016년 구찌 매장에서 고객과 세일즈 어시스턴트로 만난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2017년부터 약 8년 간의 공개 연애를 이어왔을 뿐이죠.


로드리게스는 호날두의 역대 공식 연인 중 최장기간 교제를 이어온 인물입니다. 호날두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출산했고, 자신이 낳지 않은 남자친구의 세 자녀까지 살뜰히 키웠어요. 이 모습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이 엠 조르지나>로도 만들어질 만큼 드라마틱합니다. 사실혼 관계가 오래 지속되다 보니 두 사람의 결혼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를 두고 호날두는 "'딱' 소리가 날 때 청혼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소위 '타이밍'을 보고 있다는 애매모호한 답변이었죠. 호날두가 로드리게스와 결혼한 후 이혼할 경우 재산 분할 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최대한 법적 정리를 미루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12일 로드리게스가 인스타그램에 호날두와 손을 포갠 채 찍은 사진과 함께 프러포즈 답변으로 보이는 짧은 글을 적어 약혼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로드리게스의 손에는 아기 주먹 만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빛났죠. 페이지식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반지의 가격을 200만 달러(약 27억 8000만 원)에서 500만 달러(약 69억 5000만 원)까지 보고 있습니다. 완벽한 투명도의 오벌 컷 다이아몬드는 최소 15캐럿은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메인 스톤 양 옆의 작은 다이아몬드도 1캐럿은 될 듯하군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조지나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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