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22만 원짜리 립스틱? 명품과 뷰티가 만나면 이렇게 됩니다

루이 비통부터 프라다, 셀린느까지, 이 조합 대찬성!

프로필 by 박지우 2025.08.21

하우스의 유산과 뷰티가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요?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장면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루이 비통부터 프라다, 셀린느까지, 굳건한 패션 세계를 구축해온 명품 하우스들이 이제는 본격적으로 뷰티 신에 발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죠.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 하나의 오브제로서 뷰티를 재해석하려는 이들의 새로운 시도를 만나볼까요?


루이 비통

Louis Vuitton

Louis Vuitton

Louis Vuitton

Louis Vuitton

루이 비통 최초의 메이크업 컬렉션 '라 보떼 루이 비통'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전설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독일의 산업 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리치치가 패키지를 담당한 이번 컬렉션은 그야말로 웨어러블한 뷰티 오브제를 방불케 하죠. 컬렉션은 총 55가지 립스틱, 10종의 틴티드 밸브, 8개의 아이섀도 팔레트로 구성됐는데요. 립스틱은 한화 약 22만 원, 아이섀도 팔레트는 약 30만 원으로 책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죠. 게다가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트렁크와 모노그램을 재해석한 뷰티 오브제 라인도 한껏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군요.


프라다

Prada

Prada

Prada

Prada

프라다 뷰티는 지난해 8월 국내에 성공적으로 공식 론칭한 바 있죠. 첫 번째 컬렉션이 공개되자마자 미니멀한 디자인과 상징적인 트라이앵글 로고로 패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오묘한 블루 컬러의 립밤으로 한차례 팬층을 모은 데 이어, 최근에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새로운 핸드크림 공개 계획을 알렸습니다. 가격은 약 8만 원대로, 역시나 하우스의 코드인 트라이앵글을 적극적으로 차용한 모습이죠.


셀린느

Celine

Celine

Celine

Celine

셀린느도 지난 가을, 역사상 첫 코스메틱 라인으로 뷰티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루즈트리옹프' 립스틱에 이어, 올해 1월에는 15가지 샤틴 립스틱을 정식으로 공개하며 '셀린느 보떼' 라인을 최종 완성했죠. 미니멀한 금속 케이스에 트리옹프 엠블럼이 새겨진 심플한 디자인에선 셀린느의 우아한 헤리티지를 엿볼 수 있는데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라이더의 색을 입은 뷰티 라인은 또 어떤 모습일지 무척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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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박지우
  • 사진 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