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매직은 없어도 입맛은 돌아온다! 2025 가을 먹거리 축제
조금 선선해지면 가볼 만한 전국의 테마 있는 먹거리 축제들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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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곳곳에서 가을 먹거리 축제가 열립니다. 라면부터 고추, 사과와 치즈, 비빔밥까지 각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확인해 보세요.
#01. 스토리가 담긴 지역 축제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2025 원주 라면페스타'입니다.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의 고장에서 열리는 특별한 축제로,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 유명 셰프의 쿠킹쇼는 물론이고 다양한 부스와 인플루언서 먹방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괴산 고추축제'도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는 인기 축제죠. 특유의 매콤한 맛이 일품인 괴산 고추를 주제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인데요. 황금고추 및 경품 등이 적힌 고추를 찾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맨손으로 민물고기를 잡는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 이색프로그램도 예고돼 눈길을 끕니다.

전북 장수에서는 같은 달 18일부터 21일까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열립니다. 한우와 사과라니, 이름만 들어도 입맛이 당기는 조합인데요. 전문가와 함께 한우, 사과 등을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레드 푸드 요리 만들기'를 시작으로, '장수사과 떡메치기', '포니 승마 및 말 먹이주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만한 프로그램이 다양한 것도 장점이랍니다. 현장에서 장수 한우를 사서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 마당이 마련된 점도 솔깃하게 다가오네요.
#02. 환절기 건강 챙기는 이색 축제 2

금산세계인삼축제 지난 행사 사진
일교차가 큰 가을철, 몸보신도 빼놓을 수 없죠. 마침 충남 금산에선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열립니다. 무려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인삼의 종주지에서 진행되는 만큼 인삼 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요. 인삼 가공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이고요.

진안홍삼축제 지난 행사 사진
같은 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진안홍삼축제'도 놓칠 수 없습니다. 홍삼이 낯선 아이들을 위해 '진안홍삼킹덤을 지켜라!(스탬프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된 만큼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축제거든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안 홍삼과 다양한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장점. 진안 홍삼으로 칵테일을 만드는 등 이색 체험 행사도 있어 흥미를 끕니다.
#03. 입맛과 감성 채우는 10월 축제
10월에도 다채로운 미식 축제가 준비돼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임실 N치즈 축제'가 있는데요. 숙성치즈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는 '임실N치즈 디저트 퐁뒤체험'은 행사 사진만 봐도 식욕을 자극하죠. 함께 대규모 쌀피자를 만드는가 하면, 치즈를 굴려 순금을 찾는 등 이색 프로그램도 여럿 마련됐습니다.

비빔밥 축제 지난 행사 사진
미식 도시 전주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비빔밥 축제'가 열리는데요. 대형 비빔 퍼포먼스부터 전주비빔프렌즈 포토존, 전주미식거리 등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만큼 젊은 세대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죠.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Pixabay · 각 업체 및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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