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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이 뉴진스 퇴출 후 처음으로 '버니즈'에게 한 이야기

최근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 받은 후 거액의 소송에까지 휘말렸다.

프로필 by 라효진 2026.01.13

뉴진스에서 사실상 퇴출되며 2025년을 마무리한 다니엘이 개인 SNS를 개설하며 활동 재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어도어는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라며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도어가 해당 3인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규모는 약 430억 원입니다.



공교롭게도 이 소식이 전해진 날, 온라인 상에 다니엘의 연탄 봉사 목격담이 올라오며 그가 독자적으로 활동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습니다. 새해부터 본명인 '다니엘 마쉬'를 써서 개인 SNS 계정을 만든 것도 그랬죠. 다니엘은 새 SNS 첫 게시물을 통해' 기다린 사람들을 위해' 12일 오후 7시부터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버니즈에게(Dear Bunnies)'라는 제목의 실시간 방송은 예정대로 시작, 약 9분 동안 진행됐는데요. 잘 알려져 있듯 '버니즈'는 뉴진스의 공식 팬덤 이름입니다. 다니엘은 "기다려줬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버니즈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라고 인사를 하던 중 결국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지난한 소송전으로 지친 듯한 모습의 그는 "저는 멤버들과 함께 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이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말했어요.



뉴진스로서의 '끝'을 이야기한 이번 라이브 방송은 그가 버니즈를 언급하는 마지막 순간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다니엘은 "버니즈를 생각하면 항상 먼저 떠오르는 것은 눈빛"이라며 "무대 위에서 마주했던 순간들, 마음이 계속 이어져 있었던 그 느낌, 그 기억들은 지금의 저를 조용히 지탱해주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낯선 하늘 아래서 저 자신을 다시 만났고 버니즈를 위한 이야기도 마음 속에 남겨두었다"라며 팬들에게 쓴 편지를 언젠가 전하고 싶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또 소송과 관련해 그는 영어로 "많은 상황들이 아직 정리 중"이라며 "때가 되면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업데이트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다른 자리에 있어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의 버니즈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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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뉴진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