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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부터 한수연까지, 광복절 맞아 다시 보는 독립운동가 후손 스타 모음

진짜 명문가의 자손들이 자라 엔터테인먼트계에서도 사랑 받고 있다.

프로필 by 이인혜 2026.08.11

#01. 외조부 영향으로 한국사 1급 딴 청하


독립운동가였던 외조부 언급하는 청하

독립운동가였던 외조부 언급하는 청하


광복절이 다가오면서,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알려진 스타들의 과거사 또한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김용근 선생을 외조부로 둔 가수 청하가 대표적입니다. 김용근 선생은 일제강점기 시절, 평양 숭실학교에서 종교부장으로 활동하며 신사참배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이후 연희전문학교 사학과에 재학하던 중 일제의 탄압을 받아 3년여간 옥고를 치렀죠. 광복 이후에는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학생들을 숨겨주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면서 독립유공자 겸 5·18민주유공자로 추서됐습니다.


독립운동가였던 외조부 언급하는 청하

독립운동가였던 외조부 언급하는 청하


청하는 이러한 영향으로 역사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앞서 활동 공백기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했다고 밝힌 게 그 예죠. 청하는 자격증을 따게 된 계기에 대해 "할아버님께서 독립운동가셨다. 어머니께서 항상 '언젠가는 한국사를 네가 좀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불안한 시기에 나의 생각을 다른 쪽으로 돌려서 다른 거에 집중해 보고 싶었던 것도 있었던 거 같다. 겸사겸사하게 됐다"고 가수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말했어요.



#02. 안중근 의사 후손, 모디세이 이첸



안중근 의사의 후손으로 유명한 모디세이 이첸도 빼놓을 수 없죠. 이첸은 지난해 엠넷플러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플래닛C: 홈레이스>를 통해 7인조 보이그룹 모디세이로 데뷔했습니다. 이에 앞서 JTBC <프로젝트7>에서 "제 고조할아버지가 안명근 선생님인데, 안중근 선생님의 사촌 동생"이라며 "같이 독립운동을 하셨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에 따르면 이첸의 할머니는 안명근 선생의 손녀인 안기진 여사라고 합니다. 이에 이첸은 "안중근 의사의 후손으로서 느껴지는 책임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03. 김지석, 독립운동가 김성일 선생의 손자


김성일 선생을 조부로 둔 김지석

김성일 선생을 조부로 둔 김지석


KBS <그래, 이혼하자>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배우 김지석도 독립운동가 가문 출신입니다. 여러 방송을 통해 그의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 김성일 선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재조명받기도 했죠. 기록에 따르면 김성일 선생은 과거 김구 선생의 지도 아래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인물이에요. 김지석은 최근 유튜브에서 할아버지의 활약상에 대해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함께 출연한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할 때 어떤 일을 하셨냐"는 질문을 받자 "한국에 있는 정보를 독립군들에게 전달했다. 재력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독립 자금을 구했다"라고 답했습니다.


홍지민 한수연

이외에도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각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함경북도를 중심으로 항일 운동을 전개했던 홍창식 선생의 딸로, 지난 2018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는 당시 SNS로 "오늘따라 아버지가 더더욱 그립습니다"라며 "아빠도 함께 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글을 남겨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어요. 그런가 하면,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SBS <귀궁> 등에 출연한 배우 한수연의 외증조부는 김순오 의병대장입니다. 그는 지난 2023년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과거 할아버지께서 온몸에 총탄을 많이 맞으셨다더라. 하반신, 어깨에 다 맞았는데 치료를 제대로 못 받으니까 상처가 곪고 안 낫지 않냐. 결국 합병증으로 나중에 실명을 하셨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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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