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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 선택 멋지다'라는 이들에게 전한 진짜 속내
'자발적 비혼모'를 택한 현실적 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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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가장 뜨거웠던 키워드 중 하나는 '자발적 비혼모'입니다.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정자 기증을 받아 임신, 출산을 마쳤다고 알렸습니다. 즉 자신의 의지로, 결혼을 하지 않고, 엄마가 된 것인데요. 아직 정상 가족의 범위가 현저히 좁은 한국에서는 이 '자발적 비혼모'라는 존재가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인스타그램 @sayuriakon13
사유리는 8일 KBS Joy '썰바이벌'에서 모성애와 관련한 사연자의 이야기를 접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 놓았습니다. 그는 "아기를 (낳고) 보자마자 사랑하게 되는 줄 알았는데, 처음엔 낯설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죠.
그러면서 진짜 핏줄이 연결된 것 보다 아기와 보호자가 함께 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피력했는데요. 사유리는 "(젠이) 내 자식이 아니라고 해도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어요.
하지만 주변에 '자발적 비혼모'의 길을 걷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한다"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나에게 (자발적 비혼모가) 멋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을 유행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면서 "위험하고 후회할 수 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못 했으니까 선택한 것"이라고 고백했어요. '자발적 비혼모'가 아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다는 것이 사유리의 생각이었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사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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