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SOAK IN THE SUN 태양빛에 온전히 몸을 맡겨라! 비단 얼굴뿐 아니라 보디까지도 말이다. 자연스레 노출이 잦아지는 여름, 정작 보디 메이크업은 간과해 얼굴과 몸이 따로 노는 사태를 피하려면 보디용 브론저가 필수. 이번 촬영 시, 누구보다 하얗고 뽀얀 피부를 지닌 모델 진아름를 건강한 태닝 미인으로 변신시킨 비법은? 먼저 보디 크림으로 피부 결을 매끈하게 정돈한 뒤 시머링 오일을 활용할 것. 오일 타입은 뭉침 없이 고르게 바르는 것이 장점으로 팔다리 전체에 펴 바르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 크림 타입의 브론저를 유독 하얀 허벅지나 팔 안쪽 부위에 발라 브론즈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이 때 스펀지를 톡톡 두드려 바르면 더욱 효과적! |
|
|
2 SUMMER IN COLOR 아름다운 햇빛이 온몸을 감싸는 여름날. 그 눈부심 속에 더욱 빛나는 브론즈 빛 피부와 컬러 메이크업의 조화! “브론즈 룩은 온통 골드와 캐러멜, 브라운 컬러로 완성될 것이란 편견을 버리세요. 건강한 피부 톤을 살리되 여름날의 활동적인 컬러를 매치한 ‘아름다운’ 브론즈 룩을 제안하고 싶었어요.” 이번 촬영을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미영의 어드바이스다. 그녀는 스카이 블루와 터쿠아즈, 펄 그레이 컬러를 적절히 믹스한 푸른 바다 빛을 눈매에, 상큼한 열대 과일즙을 입술에 담아냈다. 결과는? 생기 넘치는 동남아의 휴양지에서도,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도 잘 어울리는 서머 뷰티 룩 완성. |
|
|
3 WET CHIC 으레 땀이 나고 습한 계절이다. 그렇다면 이를 하나의 룩으로 완성해 보는 건 어떨까? “이번 시즌의 키 트렌드는 스포츠 럭셔리예요. 운동을 막 마친 후 땀이 뒤범벅된 그 모습 말이죠. 젖은 듯한 메이크업은 여성을 더욱 생기 있어 보이게 하거든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알렉스 박스의 설명이다. 포인트는 글로시한 텍스처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 물론 땀과 물의 공격에도 무너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확실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우선이다. 크림 타입의 섀도와 브론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와 라이너 그리고 립글로스가 필수 아이템! |
|
|
4 NUDE TAN 타고나길 까무잡잡한 피부 톤을 지녔거나 브론즈 메이크업에 도전하기 섣불리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누드와 브론즈, 그 사이의 내추럴 탠 룩을 눈여겨보자. “이번 여름의 브론즈 룩을 정의하자면 느슨한 섬세함이라고 할 수 있죠. 약간의 브론징 파우더와 블러시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무드를 자아내는 것으로 충분해요.” MAC 아티스트 린 데스노이어의 얘기. 두꺼운 파운데이션은 생략할 것. 건강한 피부 톤과 결을 살리되 골드빛 펄이 함유된 로즈 탠컬러의 블러셔를 뺨에 넓게 쓸어준다. 눈두덩엔 피넛 버터 컬러의 섀도를 발라 음영을 주는 정도로 마무리. 전체적으로 흐릿한 인상이 될 수 있으니 아이브로와 마스카라를 잊지 말자. 여기에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헤어 스티일까지 매치한다면? 햇빛의 축복이 익숙한 여유만만한 캘리포니아 걸 룩 완성. |
|
|
5 ITALIAN SEXY 화끈하게 섹시하면서도 동시에 우아할 수 있을까? 그 아슬아슬한 한끗 차이의 간극에서 늘 고민이라면 이탈리언 뷰티의 아이콘, 소피아 로렌에게서 답을 구해보자. 타고난 구릿빛 피부, 강렬한 아이브로와 눈매, 육감적인 입술까지 어디 하나 과하지 않은 부위가 없으나 천박하기보단 관능적인! 중요한 건 이 모든 게 ‘내추럴 본 뷰티’라는 사실. 이탈리아 시골에서 자랐던 덕에 만들어진 자연 태닝 피부, 농염한 눈빛 속에 깃든 이지적인 카리스마처럼 말이다. 이 벨라(Bella) 룩의 포인트는 브라운 컬러의 입술. 노숙해 보일 거란 두려움은 잊어라. “80년대 슈퍼모델 야스민 르봉을 연상시키는 아주 활동적이고 섹시한 룩이죠.” 도나 카란 쇼의 브라운 립을 창조한 샬럿 틸버리의 설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6월호를 참조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