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릇한 '메시' 소재 아이템!

이번 시즌, 셀린의 런웨이에서 가장 기상천외한 룩을 고른다면 단연 메시 드레스가 아닐까? 어부의 어 망이 연상되는 메시 스커트와 스케이트보드 스니커즈와의 생경한 믹스매치는 언뜻 셀린 하우스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쿨함 그 자체였다. 뿐만 아니라, 구찌의 스포티한 박스 티셔츠, 리드 크라코프의 90년대 미니멀 룩, 사카이의 스포티 쿠튀르까지 메시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이 순식간에 런웨이를 장악했으며, 스트리트에서도 기온이 상승할수록 메시의 활약이 급격한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여름, 꼭 경험해 봐야 할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메시! 월드컵 응원 룩에도, 풀사이드의 수영복에도 이보다 더 쿨한 아이템은 없을 것 같다.

1 컬러와 텍스처만으로 시선을 끄는 스타디움 점퍼는 24만8천원, 해프닝.
2 언밸런스한 블랙 메시 스커트는 수영복 위에 레이어드하기  좋다. 가격 미정, 스티브 J & 요니 P.
3 메시 패턴으로 표면을 감싼 로즈 페탈 & 애플 향 캔들은 2만9천원, 막스 앤 스펜서.
4 마치 피시넷 스타킹을 신고 펌프스를 신은 듯한 디자인의 트롱프뢰유 부츠는 가격 미정, 루이 비통.
5 캔버스와 메시의 믹스가 세련된 슬립온은 8만9천원, 리비에라스 by 에이랜드.
6 메시 형태의 메탈 프레임 선글라스는 한여름 밤의 파티를 위한 최고의 아이템. 20만원대, 하우스 오브 홀랜드 by 옵티칼W.
7 레이저 커팅으로 가죽에 메시 효과를 연출한 오렌지 컬러 럭키 백은 1백24만원, 모스키노.
8 노끈 장식의 보틀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남성용 향수는 아티산 아쿠아 오 드 뚜알렛, 75ml 8만2천원, 존 바바토스.
9 스포츠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은 메시 원피스는 가격 미정, 앤디앤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