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엘르 페어링 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 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막을 열었어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C, D홀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닷새 동안 총 19개국 452개 참가사가 부스를 마련해 책이라는 매체이자 지혜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요.


전시장에 들어서면 유난히 멀리서도 눈에 띄는 산뜻한 컬러감의 부스가 있을 텐데요. 바로 엘르가 마련한 밍글링 공간 ‘엘르 페어링 바’입니다. 시선을 붙잡고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이곳은 엘르의 자랑거리 <엘르 데코>와 ‘엘르보이스’를 취향껏 즐길 수 있는 스페셜 공간으로 꾸려졌어요.

‘엘르 페어링 바’의 핑크색 공간은 디자인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엘르 데코>를 위한 무대입니다. 디자인 인사이트의 원천이자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사랑받고 있는 <엘르 데코> 전권이 빠짐없이 채워져 있어요. 특히 9권의 <엘르 데코>와 어울리는 네스프레소 커피 페어링 이벤트가 재미와 흥미의 농도를 짙게 만들어줄 거예요.

원두향을 직접 맡아보며 책갈피 사이즈로 앙증맞게 디자인된 페어링 노트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를테면 거실을 탐구한 <THE LIVING ROOMS> 에디션은 카페인 함량을 줄여 거실에서 미타임을 즐기기에 좋은 ‘네스프레소 하트 카페나토’와 둘도 없는 짝을 이루죠. 잘 내린 네스프레소 한 잔을 시음하며 <엘르 데코>를 감상하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두말할 것 없이 서울국제도서전 탐방 중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거예요.


바로 옆 싱그러운 초록색 공간의 주인공은 ‘엘르보이스’입니다. <엘르>는 뉴스레터 ‘엘르보이스’를 통해 작가, 아나운서, 뮤지션, 팟캐스터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여성 필자들의 반짝이는 이야기로 여성의 삶과 레퍼런스를 나누고 있는데요. 이곳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에세이, 사람과 책을 연결하는 엘르만의 특별한 페어링’을 주제 삼아 블라인드 에세이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말 그대로 자신에게 맞는 뷰티 제품을 찾기 위해 직접 바르고 체크해 보는 것처럼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에세이 취향을 발견할 수 있어요. ‘엘르보이스’ 에세이 50편을 엄선해 10 종류의 컬러 봉투에 담았는데요. QR 코드를 스캔해 에세이 취향을 검사하고 결과로 제시된 색깔을 따라 봉투 에세이를 뽑아보세요.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거나 깊은 울림을 주는 문장이 특별한 인연이 되어줄 거예요. 깜짝 선물도 있어요. 럭키 티겟이 담긴 봉투를 뽑으면 바디로션 브랜드 세타필 제품이 제공된다고 해요.


장소 코엑스 C홀 F17 부스
일정 6월 26일(수) - 6월 30일(일)
운영 시간 6.26(수) - 6.29(토) 10:00 - 19:00 / 6.30(일) 10:00 -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