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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손흥민이 마침내 새로운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발을 디뎠습니다. 현지 시간 8월 6일,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손흥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lafc
@lafc
손흥민과 LAFC의 계약은 2027년까지, 이후 2년 연장 옵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적료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MLS 역대 최고액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미국 프로축구와 LAFC는 글로벌 슈퍼스타를 품에 안게 됐는데요. LAFC에서도 손흥민의 등번호는 7번. 토트넘 시절부터 상징처럼 이어온 7번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공식 성명을 통해 “손흥민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영원한 스퍼스의 일원”이라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54경기 173골,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토트넘 역사상 최다 도움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구단 역사의 레전드로 기록됐습니다.
@spursofficial
@spursofficial
등번호 7번을 다시 등에 새긴 손흥민. 새로운 도시, 새로운 리그, 새로운 꿈을 향한 도전에 나서는데요. 다시 한 번 뜨겁게 질주할 손흥민의 두 번째 전성기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redit
-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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