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와 함께 광복의 의미 되새긴 스타들은 누구?
광복절을 기념해 다시 조명해 보는 서경덕 교수와 스타들의 의미 있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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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들이 힘을 모아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주영, 영상 내레이션에 이어 도슨트 참여

차주영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빛을 담은 항일유산> 영상의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그러면서 "항일 문화유산을 목소리로 직접 전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랄뿐"이라고 전했죠.
영상은 서경덕 교수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와 영어 두 버전으로 공개됐어요. 일제강점기 의병들의 활약과 ‘한말 의병 관련 문서’ 13건, 그리고 이범진의 ‘미사일록’을 비롯해 대한제국 외교에 대해서도 조명했죠.
이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1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진행하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으로 이어집니다. 차주영은 특별전 도슨트로 참여했다는군요. 이에 따라 전시물 네임카드 옆 QR코드를 스캔하면 안중근 유묵과 진관사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다양한 전시물에 대한 해설을 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류승룡, 김마리아 조명

류승룡은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를 조명한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이번 영상은 이동통신 3사의 ‘V컬러링’과 서 교수가 함께한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고 해요. V컬러링 고객이 해당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정부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된다는군요.
영상은 김마리아의 다양한 독립운동을 재조명합니다.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2·8독립선언서를 몸에 숨겨 국내로 반입해 배포한 일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죠.
서경덕 교수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약상을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하여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 류승룡 역시 "김마리아 선생의 업적을 목소리로 전하게 돼 기쁘며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어요.
김남길,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

김남길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도심 속 숨은 역사를 알리는 영상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이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는데요. 영상에서 두 사람은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 시인 윤동주 기념관 등 도심 속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안내합니다. 14일 현재 한국어 버전이 공개됐으며 추후 영어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송혜교X서경덕, 14년의 인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의 인연은 무려 14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38곳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해왔어요.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하는 식으로 이뤄졌죠.
두 사람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사이판과 티니안 섬에 한국 역사 안내서 1만 부를 배포했습니다. 안내서에는 강제징용 역사와 한국인 위령비, 일본군 위안부 동굴 등의 내용이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담겨 있죠.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사이판 월드 리조트에 안내서를 기증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서경덕 교수는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어요.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고요.
서경덕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
한국 홍보 전문가라는 타이틀로도 익숙한 서경덕 교수는 1994년부터 30년 넘게 한국을 알려왔어요. 대학 시절 유럽 배낭여행에서 한국의 낮은 인지도를 체감한 게 그 시작이었죠. 이후 각계 유명인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주목받고 있고요. 의미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되는데요. 서 교수 역시 관련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더 많은 유명인사와 한국 홍보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서경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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