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효린부터 김민까지, 눈에 확 띄는 신인 여성 배우 3
신인임에도 선배들에게 지지 않는 존재감을 뽐낸 여성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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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다 보면 낯설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얼굴들이 있죠. 신선한 마스크에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요즘 배우들을 정리했습니다.
#01. <애마> 방효린
넷플릭스 <애마>로 단숨에 주목받은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방효린이죠. 1980년대 에로영화 탄생기를 다룬 영화에서 그는 신인배우 '주애'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톱스타 희란(이하늬)과의 연대는 묵직한 울림까지 선사했고요.


방효린은 "'애마'를 하면서 체중 증량이나 탭댄스, 승마 등을 배우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갔다"라고 제작발표회에서 밝혔습니다. 제작진 역시 그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너무 오랜만에 '진짜'를 만났다는 감동이 컸다"라고 했습니다.

방효린은 사실, 오랫동안 묵묵히 배우 활동을 해왔습니다. 2015년 단편영화 <렛미인>으로 데뷔한 후 여러 단편 작품에 출연했고,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2021)로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연기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죠. 장편 독립영화 <지옥만세>(2023)>에선 학교폭력 피해자 역을 연기하면서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쳤고요.
#02. <파인: 촌뜨기들> 김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민도 빼놓을 수 없죠. 김민은 극 중 목포 행운다방 종업원 선자 역을 연기했는데요. 강렬한 숏컷에 깔끔한 원피스 차림으로 1970년대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로 인해 일각에선 90년대 홍콩 영화 주인공 같다는 반응도 나왔고요.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에도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김민은 리얼한 사투리 연기를 시작으로, 희동(양세종)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새로운 삶을 향한 욕망 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거든요. 쪽방에서 피범벅이 된 채 등장하는가 하면, 위험에 빠진 희동을 기다리며 초조해하는 장면은 극 전반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하기에도 충분했고요.
관심이 이어지자 김민은 소속사 MY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은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 처음을 파인으로 만나 너무 벅차고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03. <첫, 사랑을 위하여> 최윤지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풋풋한 청춘 '이효리'를 연기하는 최윤지의 열연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엄마 이지안(염정아)과는 따뜻한 모녀 케미를, 보현(김민규)과는 풋풋한 로맨스를 형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거든요. 특히 최근 회차에서 보현과 빗속을 함께 달린 뒤 "나 너 좋아하나 봐"라며 그에게 고백한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어요.

최윤지는 2024년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2024)로 데뷔한 뒤, 넷플릭스 <트렁크>(2024)와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2025)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선 산부인과 분만실 간호사 이채령 역을 맡아 짧은 출연에도 뚜렷한 존재감을 남겼는데요. 주인공 오이영(고윤정)의 서사에 주요한 역할을 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방송사 및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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