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야구 하나도 몰라도 갖고 싶은 굿즈 컬렉션

쿠로미부터 헌터까지 빛나는 콜라보레이션을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강민지 2025.08.30

이 기사에서 알아가세요

- 2025년에 야구 협업 굿즈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 기아 타이거즈×쿠로미, LG 트윈스×헬로키티&키르시, 두산 베어스×헌터까지.

- 유니폼을 넘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만나보세요.


야구장에서는 라부부보다 이것이 더 뜨겁습니다. 바로 협업 굿즈 이야기죠. 산리오 캐릭터부터 글로벌, 로컬 브랜드까지. 각 팀을 대표하는 협업 아이템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야구장이야말로 콜라보레이션의 성지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기아 타이거즈 × 쿠로미

기아 타이거즈산리오쿠로미가 만났습니다.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부터 반다나, 머리띠, 파우치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등장했는데요. 광주 챔피언스필드 현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판 라인까지 출시돼 굿즈를 손에 넣기 위한 팬들의 경쟁이 치열했죠.


쿠로미의 상징인 연보라색으로 물들인 기아 타이거즈의 유니폼.
IAB STUDIO 쿠로미 티셔츠 5만4천원.

IAB STUDIO 쿠로미 티셔츠 5만4천원.

쿠로미 x 기아 타이거즈 인형 머리띠 2만원.

쿠로미 x 기아 타이거즈 인형 머리띠 2만원.

쿠로미 x 기아 타이거즈 봉제 키링 1만5천원.

쿠로미 x 기아 타이거즈 봉제 키링 1만5천원.

쿠로미 x 기아 타이거즈 메탈 머리핀 9천원.

쿠로미 x 기아 타이거즈 메탈 머리핀 9천원.

쿠로미 x 기아 타이거즈 퀼팅 복조리 파우치 2만3천원.

쿠로미 x 기아 타이거즈 퀼팅 복조리 파우치 2만3천원.

8월 19일부터 24일까지는 ‘쿠로미 위크’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야구뿐 아니라 귀여운 굿즈에게 관심이 많은 팬에게는 그야말로 축제였죠!


LG 트윈스 × 헬로키티 & 키르시

품절 사태를 일으킨 엘지트윈스 x 키티 콜라보레이션.

품절 사태를 일으킨 엘지트윈스 x 키티 콜라보레이션.

2025년 상반기 야구 신을 가장 뜨겁게 달군 협업은 바로 LG 트윈스헬로 키티의 만남이었습니다. 수차례 리오더에도 여전히 헬로키티 유니폼을 기다리는 팬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브랜드 키르시와의 협업까지 더해지면서 팬들의 선택지는 더욱 다채로워졌어요.


품절 사태를 일으킨 엘지트윈스 x 키티 콜라보레이션.

품절 사태를 일으킨 엘지트윈스 x 키티 콜라보레이션.

품절 사태를 일으킨 엘지트윈스 x 키티 콜라보레이션.

품절 사태를 일으킨 엘지트윈스 x 키티 콜라보레이션.

이번 시즌은 가을야구를 대비해 점퍼와 아우터류까지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LG 트윈스를 대표하는 유광 점퍼 무드를 담아낸 바시티 점퍼는 이미 품절 사태.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윈드 브레이커까지, 야구장은 물론 일상에서도 즐기기 좋을 만큼 웨어러블한 디자인이죠.


LG 트윈스 x 키르시 나일론 윈드 브레이커 11만9천원.

LG 트윈스 x 키르시 나일론 윈드 브레이커 11만9천원.

LG 트윈스 x 키르시 바시티 점퍼 12만9천원.

LG 트윈스 x 키르시 바시티 점퍼 12만9천원.

LG 트윈스 x 키르시 체리 트윈스 유니폼 9만9천원.

LG 트윈스 x 키르시 체리 트윈스 유니폼 9만9천원.

가을야구의 승자가 누구일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콜라보레이션 화제성만큼은 이미 트윈스가 1위를 차지한 듯하네요.


두산 베어스 × 헌터

두산 베어스와 헌터의 협업 컬렉션.

두산 베어스와 헌터의 협업 컬렉션.

‘먹산’이라는 애칭처럼 먹거리와 함께 응원 문화까지 풍성한 두산 베어스. 이번엔 영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헌터와 손잡았습니다. 비와 눈이 와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헌터 레인부츠가 베어스 컬러와 귀여운 철웅이 마스코트와 만나 소장 가치가 높은 굿즈로 탄생했죠.

헌터 x 베어스 우의 16만9천원. 헌터 x 베어스 우의 16만9천원.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 헌터 x 베어스 레인부츠 16만9천원.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 헌터 x 베어스 레인부츠 16만9천원.


레인부츠, 우산, 판초형 우비, 키링 파우치까지, 데일리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아이템들이 가득합니다. 야구장에서만 즐기는 굿즈가 아닌, 일상에서도 쿨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죠.

헌터 x 베어스 우산(네이비) 4만9천원.

헌터 x 베어스 우산(네이비) 4만9천원.

헌터 x 베어스 키링 파우치 3만8천원.

헌터 x 베어스 키링 파우치 3만8천원.


Credit

  • 글 김미로
  • 사진 기아 타이거스 엘지 트윈스 두산 베어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