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제로' 첫 공개 전 확인할 것들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팬들이 설렐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3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크라임씬 제로> 1~4회가 공개될 예정이거든요. 이를 시작으로 3주간 매주 화요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크라임씬 제로>는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의 새로운 시즌입니다. 각각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콘셉트의 예능이죠. 방송에 앞서 관전포인트도 공개됐는데요. 이에 따르면 tvN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기면서 스케일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군요. 세트와 장치 등 연출적 요소가 더욱 정교해진 데다, 폐병원과 한강교 등 다채로운 배경에서 기상천외한 사건이 펼쳐지는 것도 흥미로워요. 각 에피소드마다 최소 한두달의 시간을 소요할 정도로 완성도에 공을 들인 것도 감탄할 만합니다.

레전드 플레이어 장진과 박지윤, 장동민과 김지훈, 안유진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이에 윤현진 PD는 "사건의 줄기를 구성하면서 피해자와 용의자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 출연자들이 인물 그 자체가 되어 몰입할 수 있도록 전사까지 디테일하게 구성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에피소드별 게스트 체제를 부활시킨 것도 주목할 점. 배우 박성웅, 주현영, 황인엽, 하석진, 전소민이 기존 출연진들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윤 PD 또한 "게스트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그 어느 시즌보다 치열한 대결을 기대해도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