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순위 14위?!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미리 보기
"아직 컬링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한 만큼 우리가 첫 금메달을 따보겠다" - 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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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겨울 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이제 이탈리아로 향합니다.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거든요. 공식 개회식은 7일이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은 5일부터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합니다. 이는 바로 컬링 믹스더블 경기가 개회식보다 먼저 스타트를 끊기 때문인데요. 개막을 코앞에 둔 지금,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와 우리 선수단의 주요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01. 컬링 믹스더블이 쏘는 첫 번째 신호탄
정영석과 김선영
오는 5일 열리는 컬링 믹스더블 경기에는 총 10개 팀이 출전합니다. 이가운데 한국 대표로는 김선영-정영석 조가 출격해 스웨덴의 이삽레라 브라노-라스무스 브라노와 대결을 펼치게 되죠. 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출전권을 자력으로 따낸 경우는 이들이 처음인 것도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앞서 2018년 평창 대회 때 장혜지-이기정 조는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것이거든요. 참, 김선영의 경우 평창 올림픽 때 '팀킴' 강릉시청의 일원으로 출전해 여자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요.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한국 컬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에 나선 만큼 이번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정영석은 미디어데이 훈련 공개 행사에서 "아직 컬링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한 만큼 우리가 첫 금메달을 따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선영도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면 영석이를 앞으로 안은 채 사진을 찍어보겠다"라며 이색 공약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어요.
#02. 종합 14위 예측?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쇼트트랙 선수들의 공식 훈련 현장 사진
한국 선수단이 이번 올림픽에서 종합 순위 14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캐나다의 스포츠 정보 분석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SSA)는 한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14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는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와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예상한 결과입니다.
쇼트트랙 선수들의 공식 훈련 현장 사진
SSA는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과 빙상 쇼트트랙 여자 1500m 김길리,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를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았습니다. 만약 최가온이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한국 스키 사상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셈이 되죠. 물론 해당 종목 3연패를 노리는 미국의 클로이 김을 넘어서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다음으로 은메달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1500m 최민정, 동메달은 쇼트트랙 여자 1000m 최민정, 2000m 혼성 계주에서 나올 것으로 업체는 분석했습니다.
#03. 헝가리 유니폼 입은 김민석
한때 태극마크를 달고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선수로 활약한 김민석 선수의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그는 앞서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죠. 다만 2022년 음주운전 사고에 연루되면서 2년의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선수 생활 연장을 위해 2024년 헝가리로 귀화를 택했죠.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서 1000m와 1500m에 출전합니다. 그는 앞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지난 3일 훈련을 마친 뒤 국내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받자 "경기가 끝나면 말씀드리겠다"라고 거절했다는군요.
한편 올림픽 기간 동안 시차 적응은 필수. 주요 경기가 한국 시각으로 늦은 밤이나 새벽에 열리기 때문이죠. 이 가운데 JTBC는 이번 대회의 국내 중계권을 유일하게 보유한 방송사라는 점에서 이목을 끕니다. 첫 중계 종목은 김선영과 정영석이 참가하는 컬링 혼성 경기 '믹스 더블'인데요. 5일 새벽 2시 50분 스웨덴과의 예선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5시 50분 이탈리아전 등 2월 9일까지 예선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라는군요. 결승전은 11일 새벽 2시 5분에 열립니다.
또한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종목은 오는 10일 저녁 6시부터 본격 중계가 시작됩니다. 여자 500m 예선과 남자 1000m 예선 등이 진행될 예정이고요. 참,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3회 연속 1500m 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최민정의 활약은 13일 새벽 3시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를 비롯해 차준환과 김현겸 등 피겨 스타들이 나서는 피겨스케이팅 경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예로 남자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이 11일과 14일 진행될 예정. 갈라쇼는 22일 새벽 4시에 방송한다고 합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선수 인스타그램 및 대한체육회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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