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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무릎 꿇지 않는다"는 그리의 전역 인사

그리는 전역 당일 '라디오스타' 녹화를 했다며 일각의 민원을 받기도 했지만, 이는 해병대 승인 하에 진행된 일이었다.

프로필 by 이인혜 2026.02.05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가수 그리가 군 복무를 마치고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그리는 지난 4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역 신고를 해 눈길을 끌었어요. "해병은 무릎을 꿇지 않지만 사랑하는 아버지께는 큰절을 올리겠다"라면서 김구라에게 절을 올리기도 했죠. 이를 지켜보던 조혜련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기도 했고요.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군 입대 전 내걸었던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전역 후엔 그간 누나라고 불렀던 새 엄마의 호칭을 '엄마'로 정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거든요. 이에 그리는 "이미 엄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제부터 엄마라고 말하는 것이 입이 안 떨어졌다"라면서 "고민을 하다 전역 전날이 됐다. 아직까지 엄마라고 부르질 못 했다. 전화를 했는데 안 받으셨다. 부대에서 휴대폰을 9시에 내야 해 기다리다가 문자를 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곧이어 공개된 문자에는 '엄마'라는 호칭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에 그의 새엄마는 "엄마라고 해주니 뭉클하고 좋다.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가자"라고 답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그리는 지난달 28일 해병대 병장으로 만기전역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날 <라디오스타> 녹화에 임했는데요. 일각에선 이를 두고 군법 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전역 다음날인 29일이후부터 민간인 신분이 되는 만큼 녹화 당일 방송 출연은 '군인의 영리 활동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었죠. 이에 해병대 측은 "부대 승인 절차를 거쳐 이뤄진 방송 출연"이라면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출연한 것"이라고 루머에 선을 그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