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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이던 유미와 새이가 세상 절친 '은중과 상연'이 된다
김고은과 박지현의 흥미로운 재회는 초가을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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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과 박지현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은중과 상연>이 다음 달 12일 전 세계 공개를 확정했습니다. 이 작품은 10대 시절부터 40대까지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던,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에요.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선망과 원망 사이'라는 카피와 함께 흐릿해진 상대의 사진 앞에 서 있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예고편에서도 은중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 상연과 이에 원망 섞인 말로 받아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끕니다.
앞서 tvN<유미의 세포들>에서 안정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였던 두 사람의 만남이라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당시 김고은은 구웅(안보현)의 여자친구 유미로, 박지현은 구웅의 여사친 서새이 역을 맡아 대립 관계를 형성했거든요. 특히 서새이는 구웅의 집을 자연스럽게 오가는가 하면, 그에게 자신의 사심을 은근슬쩍 드러내는 등 얄미운 빌런으로 활약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죠. 그런 만큼 이번 작품에선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영상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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