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1992년부터 2026년까지, 뷰티 유행은 돌고 돕니다

1992년 창간 이후, 엘르 코리아의 수많은 커버에는 시대의 얼굴과 함께 그때 가장 사랑받던 뷰티 문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금 봐도 낯설지 않은, 2026년에도 여전히 유효한 여섯 가지 뷰티 코드.

프로필 by 정윤지 2026.11.07

1 입술 위에 미끄러지듯 발려 선명한 발색과 편안한 벨벳 매트 질감을 구현한다. 우아하고 농밀한 누드 톤의 LV 루즈 매트, 103 베니티 베이지, 24만원, Louis Vuitton.

2 시그너처 ‘코쿤’ 팁으로 디자인돼 한 번만 가볍게 쓱 터치해도 적당량을 도포할 수 있다. 편안한 텍스처가 볼륨감 있게 입술 위를 감싸주는 루쥬 코코 글로스, 443 앙페르띠낭뜨, 5만3천원, Chanel.

3 가루 날림 없이 부드럽게 밀착되는 선명한 고발색 아이섀도. 캐비어 아이섀도우 쿼드, 진저 블룸, 10만9천원대, Laura Mercier.

4 아티스트 정샘물의 오랜 철학과 아티스트리를 집대성한 제품으로 눈동자 색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타고난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아티스트 아이 팔레트 코어, 오렌지 브라운, 3만9천원, Jungsaemmool.

5 두 개의 새틴 텍스처와 한 개의 소프트 매트 텍스처, 듀오-톤 홀로 그래픽 루미나이저로 구성돼 클래식 누드를 모던하게 연출할 수 있는 프라다 디멘션 듀러블 멀티-이펙트 아이섀도우, 09 프리뮬라, 14만원, Prada Beauty.

6 워터리한 텍스처가 폭신한 마시멜로처럼 보송하게 변해 입술에 ‘착붙’된다. 섬세하고 미묘한 누드 컬러 레인지를 느낄 수 있는 러브누드 립 스테인, 9 3AM 에스프레소, 5만5천원, YSL Beauty.



1 멜팅 크림 텍스처가 피부에서 녹아내리듯 경계 없이 스며들어 혈색과 윤기를 연출하는 메이크 미 블러쉬 크림, 37 피치 누드, 8만원, YSL Beauty.

2 통통한 두께감의 스틱 타입 블러셔라 바르기 쉽다.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는 휘또-블러쉬 트위스트, 9 크랜베리, 11만원, Sisley.

3 크리미한 텍스처가 부드럽게 스며들어 속부터 차오른 핑크빛 윤광 치크를 완성하는 인세이셔블 리퀴드 블러쉬, 임패션드, 5만1천원대, Nars.

4 텁텁함 없이 로즈빛 생기를 연출하는 속광 블러셔. 치크스테인 블러셔 밤, 06 아몬드 로즈밤, 2만3천원, VDL.

5 햇살에 바랜 듯한 부드러운 장밋빛이 입술과 볼에 투명하게 번지듯 발색된다. 바를 때 느껴지는 장미 향은 덤. 빈티지 로즈 비건 립 앤 치크 밤, 3만원, Nonfiction.

6 수분 가득한 제형이 수채화처럼 물들어 시어한 컬러감을 표현해 주는 치크 젤리, 딜라이트, 8만3천원, Chantecaille.

7 쿠션감이 느껴지는 크림 텍스처가 얇고 고르게 파우더처럼 발려 밀착력과 지속력을 실현한다. 프라다 터치 블러쉬, 피치, 6만원, Prada Beauty.



1 드라이 전에 발라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수 있다. 제형이 워낙 가벼워 여러 번 덧발라도 부담 없이 가볍고 산뜻하다. 기분 좋은 플로럴 부케 향이 오래도록 감도는 글로스 압솔뤼 헤어 밀크, 9만3천원, Kérastase.

2 모발 내부 결합을 재건해 속부터 손상된 부분의 회복을 돕는다. 소량씩 토출되어 정량만 깔끔히 바르기 편리하고, 최대 232℃까지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주는 가벼운 질감의 오일. No.7 본딩 헤어 오일, 5만3천원, Olaplex.

3 엉킴 없이 매끄로운 블로 드라이를 가능케 하는 ‘NEW 엉킴 방지 스무딩 브러시’를 장착한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버건디 우드, 62만9천원, Dyson.

4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상급 아르간 오일은 그대로, 오일 미스트 타입으로 출시돼 공기처럼 가벼운 포뮬러가 모발에 사르르 구름처럼 안착해 스며든다.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미스트, 6만7천원, Moroccanoil.



1 양볼뿐 아니라 눈꺼풀이나 눈썹뼈, 애플 존 등 광채를 필요로 하는 부위라면 어디든 톡톡 두드려 바르기 좋은 멀티 유즈 밤. 바움 에쌍씨엘 글로우 스틱, 트렌스페어런트, 6만5천원, Chanel.

2 디올 메달리옹이 장식된 특별한 케이스에 담긴 로지 핑크빛 하이라이터로 바르는 부위 어디든 눈부신 광채를 선사하는 NEW 디올 포에버 글로우 루미나이저–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 029 프로즌 메달리옹, 10만6천원대, Dior Beauty.

3 칙칙한 피부에 진줏빛 광채를 얇고 섬세하게 드리우는 래디언스 프라이머 SPF 35/PA⁺⁺⁺, 5만8천원대, Nars.

4 투명한 베이스에 고운 펄 피그먼트를 담아 서걱거리는 입자감 없이 맑게 차오르는 볼륨광을 연출해 주는 언리얼 리퀴드 하이라이터, 6만2천원, Hourglass.

5 스파를 하고 나온 듯 고급스럽고 절제된 윤광을 살려주는 세럼 텍스처의 파운데이션. ‘온천광 파데’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8만5천원대, Shiseido.



1 반달 형태의 무빙 쿠션 열판으로 초보자도 모발 꺾임 없이 자연스러운 C컬과 S컬 연출이 가능하다. 열 부담을 낮춘 ‘에어 기능’ 덕분에 뿌리 가까이서부터 스타일링하기 편한 글로우 에어 볼륨스타일러, 아이보리무드, 9만5천원, Vodana.

2 모발 형태를 자연스럽게 잡아주면서 윤기를 부여하는 가벼운 홀딩력의 스타일링 포마드. 손바닥이나 손끝에 소량 덜어 건조한 모발에 고르게 바르며 모발 텍스처를 연출할 것. 파볼로소 스타일 & 샤인 포마드, 5만7천원, Rossano Ferretti.

3 시 솔트 성분이 기반인 스타일링 미스트로 모발에 질감과 움직임을 더해주고 볼륨과 구조감을 주는 오션 스프레이, 3만4천원, My.Organics.

4 오이스터 머시룸에서 추출한 키토산 성분이 모발의 부스스함과 잔머리를 정돈해 주는 안개 분사 타입. 키토산 멀티 유즈 스타일링 스프레이, 10만8천원, Dyson.



1 가을철 잘 익은 포도나무처럼 영롱하게 빛나는 딥 레드 컬러. 부드럽고 실키한 텍스처의 루즈 에르메스 새틴 립스틱, 82 루즈 비뉴, 10만5천원, Hermès Beauty.

2 번짐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돼 입술뿐 아니라 치크에도 가볍게 터치하기 좋은 아티스트 리퀴드 컬러, 424 루즈 포에버, 4만9천원대, Make Up For Ever.

3 입술을 감싸는 듯한 애플리케이터와 포뮬러 덕분에 블러리한 매트 피니시로 마무리된다.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 잉크 블러, 999, 6만원, Dior Beauty.

4 리필 가능한 슬림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명불허전 브랜드 베스트셀러. 꽃에서 영감받은 컬러가 풍부하게 발색되는 키스키스 허니 인텐스 매트 립스틱, 510 페탈 레드, 5만9천원, 리필 4만7천원, Guerlain.

5 도톰히 얹듯 발리는 제형으로 매트한 질감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제격. 플럼핑 립 글로우 무드 볼류마이저, 루비 로즈, 4만2천원, d’Alba.

6 주이시한 텍스처가 입술에 촉촉하고 맑게 스며드는 로즈 듀 립 바이트, 04 플러티 레드, 4만8천원, Dolce & Gabbana Beauty.

7 지방시만의 대담한 쿠튀르 무드가 네모반듯한 패키지에서 느껴진다. 눈부신 새틴 광채와 선명한 컬러를 연출하는 르 루즈 새틴 실크, R37 시그니처 레드, 6만원대, Givenchy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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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정윤지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정혜림
  • 디지털 디자이너 석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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